6.25사변 육군전사 5권(113)
제2항 한강 서울 탈환 작전
一. 일반상황
- 기상
단기 4284년 2월 19일부터 3월 17일까지 수행된 본 전투 작전 기간 내에 있어서 대체적으로 기후 기상 공히 양호하여 청천 혹은 쾌청이 계속되고 따라서 작전 수행상 영향을 미치는 아무런 제반 조건도 주질 않았다.
그러나 2월 24일부터 4~5일간 운천 혹은 우천이 계속되었으며 이 기간에 있어서는 항공 지원과 포 지원에 지장을 주었을 뿐만 아니라 피아간 관측하는데 불리하였다. 그리고 추위가 심하였으나, 한강이 동결되어 있었으므로 수색 활동의 행동에 편리하였고, 이 외에는 본 전투 작전 종료기일인 3월 16일까지 계속하여 쾌청이 지속되었다. - 적의 상황
오산~삼척 선에서 전선 전반에 걸쳐 일대 반격전을 개시한 아군은 경부선의 축선을 따라 미 제1군단이 담당하였는데 이때 아 국군 제1사단은 미 제1군단에 예속되었으며 동 사단은 예하 제15연대를 수원 방면으로부터 서울을 목표로 진격시켰다.
이때 아 제15연대 정면의 적 약 1개 연대는 2개 대대의 증원 병력을 얻어 서울 남산에다 주진지를 형성하고 한강 대안 일대에 경기 및 중화기를 배치하여 적 패잔병 부대의 후퇴를 위한 엄호 사격을 실시하는 한편, 아군의 도하작전을 저지 또는 지연시킬 작전계획을 세웠다.
본 전투지구에서의 적의 구성은 괴뢰군 제1군단 예하의 제47사단 제2연대와 제3연대가 주동이었으며 그밖에 중공군 1개 대대가 참가하였다. 적의 병력은 합계 5,000명이었고, 장비는 직사포 3문, 82밀리 박격포 10문, 60밀리 박격포 16문, 중기 12정, 경기 50정을 보유하는 한편, 분대장급 이상은 다발총을 소지하며 그 외의 전사들은 소련식 장총과 수류탄을 가지고 있었다. - 아군의 상황
아군 제1사단장 백선엽 준장은 김안일 대령이 지휘하는 예하 제15연대를 서울시의 한강 철교 서방 일대의 진지에 배치하여 서울 시내의 적정을 수색하게 하고 서울시 탈환을 명령하였다.
아 제15연대는 81밀리 박격포 15문, 60밀리 박격포 21문, 50밀리 기관포 8문, 57밀리 대전차 포 4문, 중기 25정, 경기 25정, 2.36인치 로켓포 25문, 3.5인치 로켓포 15문, 자동소총 186정으로서 장비되어 그 병력은 3,140명이었다.
연대장 김안일 대령은 좌측 아 제12연대 및 우측 미군 제15연대와 긴밀한 연결을 유지하면서 한강 변에 배치된 적의 화력을 분쇄하고 한강을 도하하여 수도 서울을 탈환, 확보하려는 계획의 일부로써 우선 서울 시내의 적정을 파악하는데 노력을 경주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