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사변 육군전사 5권(116)
또한 동 연대 제2대대는 중와문(中臥聞)(CS151508) 부근 일대에서 우측 및 후방 지역 경계에 임하고 있었으며, 제3대대는 3월 6일 적의 기습에 대비하기 위한 철저한 경계를 실시하기 위하여 제9, 제10, 제11중대에서 5개 조의 전방 전초를 설치하였다.
이날 13:00 제3대대는 1개 소대의 병력으로서 한강을 도하시켰는데, 이 도하 부대는 13:30에 무난히 도하 하여 마포구에 있는 79고지(CS195558)를 점령 확보하고 계속 시내에 돌입, 중앙청으로 향하여 진출 도중 적 약 1개 소대와 조우하여 약 15분간 교전 끝에 적을 분산 격퇴시켰다. 그리하여 중앙청에 돌입한 아군은 잔적을 소탕한 후 79고지에 귀환하여 경계에 임하였다.
3월 7일 미명 (CS167531) 지점에 적 약 1개 소대 병력에 의하여 사격 된다고 추산되는 82밀리 박격포탄이 낙하 하였다. 이로 인하여 아군 제3대대는 약간의 피해를 입었으며, 이날 정보에 의하면 적은 트럭 5~6대에 무기를 만재(滿載)하고 중부 전선으로 향하여 이동한다는 것이었다.
또한 3월 8일 정보에 의하면 괴뢰군 약 300명은 서강 부근(CS168569)에 진출하여 고지 사면을 이용, 횡측으로 호를 파고 아군의 폭격을 피하기 위하여 위장을 실시하는 것을 목격하였다.
아군은 연일 적정을 파악하기 위하여 수색 활동을 맹렬히 감행하여 주력의 도하 기회를 노리고 있었으며, 3월 14일 연대수색대는 선임하사관을 지휘관으로 하여 약 2개 분대가 도하 적정을 수색하면서 시내에 돌입하여 서울역, 중앙청, 반도 호텔, 서울시청 등에 태극기를 게양하고 귀대 도중에 괴뢰군 정찰대원 1명을 생포하여 16:00 원대 복귀하였다. 또한 이날 적정을 탐색한 결과 8일 서강 부근에 진지를 구축하는 적 약 300명은 (CS144609) 지점에 집결하고 있는 것이 판명되었다.
3월 15일 05:30 아 제1대대 제6중대는 한강을 도하 개시하고 08:00에 전부 도하를 완료하였다. 그리하여 서대문 방면으로 진출하여 홍제원 일대를 탐색하고 패잔병 3명을 생포한 후 중앙청에 태극기를 게양하였다. 동 중대는 15일 07:30 탐색을 완료하고 41고지(CS195554) 일대에 병력을 배치하여 경계에 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