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사변 육군전사 5권(117)
또한 아 연대수색대는 전 병력을 출동시켜 3월 15일 07:00 77고지(CS197578) 일대를 탐색하여 괴뢰 내무서원 3명과 괴뢰군 1명을 생포, 이를 압송하였다. 동 수색대는 수색을 계속하면서 시내 북방으로 진출 중 11:00 (CS182632) 지점에 배치되어 있는 적 정찰대 1개 소대와 조우하여 약 20분간 교전한 끝에 포로 4명, 사살 3명의 전과를 거두고 귀대하였다.
한편, 3월 15일 09:00 제1대대 제3중대 1개 소대는 (CS157566) 지점으로부터 한강을 도하하여 적정을 확인하였으며, 병력을 (CS162575) 지점 부근에 배치하여 경계에 임하였다.
이렇듯 24일에 걸쳐 연일 활동을 계속한 아군 수색대에 의하여 적정을 파악하건데 적 주력은
14일에 이르러 완전히 서울 시내로부터 후퇴한 것 같으며 약간의 정찰대와 낙오병이 시내에 잠복하고 있을 뿐이었다. 적의 주력부대는 지난 3월 10일 개성을 지향하여 후퇴하였으며, 그들은 개성에서 중공군의 증원부대를 기다리면서 화력을 집중하며 진격하는 아군을 저지하고 잔여 후속부대의 후퇴에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얻으려는 기도인 것 같으나 아군의 폭격으로 인하여 그 능력을 상실하였다는 정보가 확인되었다.
3월 16일 아 제15연대는 일제히 한강을 도하, 서울시 점령을 위하여 시내에 돌입하기 시작했으며, 제2대대는 이날 07:00 대대 관측소 및 각 중대 공히 영등포 (CS150508) 지점으로부터 이동을 개시하여 08:30 한강을 완전히 도하한 후 대대 관측소를 숭인동(CS258603) 부근에다 설치하고 대대 주력을 서울 시내 동북방 108고지(CS240623) 일대에 배치하여 경계에 임하는 동시에 사병의 교육에 착수하였다. 또한 아군 제3대대 역시 이날 한강을 도하하여 대대관측소를 95고지(CS205596)에 설치하고 부대 병력을 제2대대 좌측 178고지로부터 296고지(CS188601) 좌측 능선까지 배치하여 야간전투의 훈련 및 경계에 임하고 있었다. 그리고 동 연대 제1대대는 3월 16일 대대 관측소로 마포구 북방(CS185585) 지점에 설치하고 대대 병력을 제3대대의 좌측(CS180598) 지점으로부터 난지도에 이르기까지 배치하였다.
이리하여 아군 제15연대 각 대대는 3월 16일 서울시를 완전히 점령하였고, 동 연대 지휘소는 3월 17일 17:00 한강을 도하하여 17:20 마포국민학교에 설치하여 차후 명령을 대기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