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사변 육군전사 5권(121)
한편 아 제12연대 정면에서는 4월 23일 07:00 제1대대의 수색대 및 제3중대 1개 소대가 적의 포위망을 돌파하고 강을 도하하여 비치되었던 공격 단정을 파괴한 후 95고지(CS10989)에 배치되었으며, 또한 동 중대의 다른 1개 소대는 23일 02:00 도하 침공하는 적 약 1개 중대와 조우 교전 중 연대 명에 의하여 23일 04:00 (CS113003) 지점에 철수하여 전방 경계에 임하였다. 이날 06:00 동 연대 제1대대 주력은 전면으로 침공하는 적에 대하여 요격을 개시하고 진전으로 나아가서 적을 격파하여 동일 14:00 496고지를 점령한 후 계속 진출 중 16:00 400고지(CS137984)에서 적 1개 중대가 완강한 저항을 시도하였다.
그러나 아군은 과감히 이 적을 공격하여 고지 상봉 100미터 전방까지 육박 피아 수류탄전을 전개한 후 백병전을 감행하고 돌격하였으나 적은 후속부대의 수적 우세를 믿고 또한 지형적 유리에 의지하여 전황은 아군에게 불리하였다. 아군은 부득이 동 고지 중턱까지 부대를 철수하고 피아 대치 중 연대장 명에 의거 배속된 사단 수색 중대에 진지를 인계하고 125고지(CS123987) 지점에 병력을 배치, 경계하였다. 또한 아군 제12연대 제2대대는 연대 예비대로서 있었으나, 그 후 4월 23일 08:20 행동을 개시하여 (CS159992) 지점에 진출, 14:30 (CS161009)~(CS156017)선을 경유, 15:30 (CS154029) 선에 진출 도중 150고지(CS146025)에 있던 적 약 1개 중대로부터 자동화기의 맹렬한 사격을 받았다.
그러나 동 대대 제5중대는 아 대전차포의 지원을 받아 이 적에 대하여 공격을 개시, 19:00에 이르러 전황은 치열의 극에 달하여 아군은 수류탄으로서 육박 공격을 감행하였다. 또한 동 대대의 잔여 병력도 이날 14:30 (CS155992) 선에 진출 후 15:00 (CS150014) 선에 배치하고 그 일부 병력은 16:00 (CS146016) 선에 진출하여 (CS145017) 지점에서 약간의 적으로부터 저항을 받았으나, 17:00 적을 격파하고 계속 진출 중 (CS139025) 지점에서 적 약 1개 중대로부터 맹렬한 반격을 받았다. 아군은 대전차포 및 야포의 지원 하에 이 적을 맹렬히 공격하여 완전 격퇴하고 그 부근 일대에 병력을 배치하였다.
그러나 동 제2대대는 23일 19:00 명에 의하여 병력을 철수하고 22:00 (CS137953) 지점으로 각각 철수하였다. 한편, 동 연대 제3대대의 상황은 고랑포(CT110060) 대안의 도하장을 경계하기 위하여 배치된 동 대대 제10중대의 1개 소대가 적의 침투를 발견하여 맹렬히 사격을 하였으나, 약 2개 중대의 적은 계속 병력을 증가하는 한편 2개 사단 이상으로 추측되는 적의 후속부대는 사면으로 공격하여 왔다. 23일 02:00 동 소대는 고랑포 부근에 (CS113049) 지점에 배치된 우군 1개 소대와 합류 03:00 150고지(CT140025)로 철수하였다. 적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임진강을 도하하여 150고지를 공격하였으며, 아군은 맹렬한 화력으로서 적에 대항하였으나, 적은 좌우로 포위 침공하여 상황은 시급하였던 바 05:00 아군은 적진을 돌파하여 원대에 복귀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