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사변 육군전사 5권(91)
그러나 포병과 공군의 면밀한 협조하에 제23연대는 이 적을 포착 섬멸하고 1월 18일 17:00에 이르러 주문리(DS6508) 대상촌(DS6306) 선까지 진출하였다. 그리고 남대리 서남방 풍기 북방으로 침투한 적을 공격 중인 제5사단의 제27연대장 이상철 대령은 1월 17일 용산동에서 적을 완전 소탕한 후 순흥으로 이동한 제1대대를 순흥 부근에 배치하여 연대 지휘소와 후방 경계에 임하게 하고, 제2대대를 650고지와 동기(DR6794) 간에 진출시켜 분산 퇴각하는 적을 추격 중이며 제1대대를 1,096고지(DR6897)~마순령(DR7037) 일대에 진출시켜 동 선상에 배치하였다. 그리고 녹전리에 지휘소를 둔 제3연대장 정운 중령을 남대리 및 순흥 방면에서 옥동리에 집결하는 적을 섬멸하기 위하여 1월 17일 제1대대를 녹전리 서방 665.2고지(DS6912), 운교리(DS7010) 간에 배치하고 제3대대를 제1대대의 서단을 이어 외용리(DS6917)
간에 배치하여 방어력을 강화 중 1월 18일 미명 적 2개 대대가 동 지구에 출현하였으므로 이 적을 포착하고 치열한 교전을 1월 18일 16:00까지 계속하여 적의 주력을 격파하고 잔적을 소탕 중이며 내리에 배치된 제5연대는 1월 17일 밤 시우리(DS7410)에 철수하여 재편성에 임하였고, 1월 18일에는 연대장 김도영 대령이 해임되고 김인철 중령이 취임하였다.
한편, 영월 서남방에서 요격 중인 미 제7사단은 주력인 제31, 제32연대를 아 제27연대의 좌익부대로서 단양 북방 진현리(DR4487)로부터 제천에 이르는 접근로 동방을 연하여 문곡리(DR3991) 덕문곡리(DS4200)까지 배치하고 영월 남방에서 서진하려는 적을 제지 중이었다. 미 제17연대장은 제1, 제2대대를 제천에 두고 제3대대만으로 영월 서방 일곡에서 연 2일간 영월에 진출할 수 있는 수색 활동을 전개 중, 1월 18일 미명을 기하여 아 제8연대 제2중대의 영월 시내에서 정찰 접촉을 유지함과 동시, 옥동리로부터 퇴각하려는 적의 퇴로를 완전히 차단시켰다.
1월 19일 주문리와 대상촌 선에 진출한 제23연대는 계속 적을 추격하고 1월 19일 13:00 제1대대가 옥동리 남방까지 이르렀고, 1월 19일 16:00에는 와곡 서북방 선까지 진출하였다. 이에 따라서 1월 18일부터 녹전리 서남방에서 적의 패잔병을 포착 소탕하면서 적의 거점인 옥동리 방면에 서남진 중인 제2연대장 정운 중령 예하 제1, 제3대대는 운교산(DS7010)에 진출한 후 이 고지를 중심하여 남북 5㎞ 간 진지에서 잔적 소탕의 임무를 띠고 서방으로 공격 중에 있으며, 동 연대 제2대대는 연대 주력의 진출을 용이하게 하기 위하여 1월 19일 08:00 녹전리에서 행동 개시, 1월 19일 12:00에 이르러 연대 주력을 초월 공격, 적 제2군단과 사단의 근거지인 옥동리(DS6208)를 지향하여 항공 지원과 더불어 서진을 계속하는 동시, 제23연대 제1대대와 호응하여 동남방으로 협공을 가한 후 1월 19일 20:00에 옥동리를 점령하고 적의 각 지휘소를 소각하였다. 적은 아군의 이러한 공격으로 인하여 그야말로 섬멸적인 대타격을 받고 서북 방면으로 도주하였다.
한편, 어제 기촌리(磯村里)를 중심으로 어래산(DS7001)과 624.6고지(DS6600)선 상에서 정면 공격 임무를 제23연대에게 인계한 제18연대장은 동 선상에서 잔적을 소탕하기 위하여 미 제10군단 지경선인 서북방으로 점진적인 수색 공격을 가하고 있었으며, 그 남방 순흥과 조천리 지구에 배치된 제27, 제35연대는 적의 자진 철수에 따르는 교전이 중지되고 동 선상 진지를 확보 강화하였고, 풍산 남방에서 적 유격대를 소탕 중인 제36연대장 황엽 중령 예하 제1대대는 마촌동(DR5961) 일대에서 수 미상의 적과 조우하여 맹렬한 교전을 전개하고 이 적을 섬멸하는 한편, 계속 이 적을 소탕하면서 영주를 지향하고 진출하였다. 그리고 미 제7사단은 계속 단양 북방에서 제천에 이르기까지 현진지를 강화하고 있었다. 그중 제17연대, 제3연대는 영월과 일곡 간의 수색 활동을 강력히 유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