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사변 육군전사 5권(92)

1월 19일 옥동리를 점령한 제3연대 제2대대는 계속, 잔적을 추격하여 1월 20일 10:00 덕산리에 돌입하였으며, 따라서 연대 주력도 옥동리에 진주하여 제2대대가 공격 중인 덕산리에 진출, 합세한 후 좌측에서 옥동리에 진출한 제23연대 제2, 제3대대에게 진지를 인계하고 1월 20일 녹전리에 있는 연대 지휘소 부근에 집결하여 제7사단의 예비대가 되었고, 제23연대장 김종순 대령은 연대 주력으로서 덕산리에 진출하여 계속 잔적을 추격하였으며, 그중 제1대대는 대야리(DR6009) 마대산(DR6201) 일대에 진출하여 계속 전진 중이었다.
그리고 기촌리에서 잔적을 소탕하고 있는 제18연대장 장춘권 중령은 1월 20일 09:00 소탕 임무를 완료하고 동일 12:00부터 연대 전 주력의 철수를 개시하여 춘천 남방 4㎞ 지점인 법전리(DR8984)에 동일 20:00 집결을 완료하고 제3사단의 예비대가 되었다.
한편, 미 제10군단 관하에서 군단 최우측 아 제3군단과의 경계선상인 순흥, 조천리에서 진출하고 있는 제5사단은 제37연대의 주력인 제2, 제3대대가 742고지(DR6494)와 법수동(DR6699)에 진출하였고, 제3대대는 계속하여 형제봉(DR6298)의 적을 공격하였으며, 제35연대는 풍기 북방 962고지(DR5787)에서 진출한 후 제2대대는 495고지(DR6292) 일대에, 제3대대는 상덕현(上德峴)(DR6190) 서방 고지 일대에 각각 진출하여 계속 전방에 대한 공격을 감행 중이었다. 그리고 제5사단의 인접 부대인 미 제7사단은 매포리(梅浦里) 남방 중리(DR4692)를 중심으로 남북으로 진출하고 있는 미 제32연대가 점음동(占音洞)(DR4491)과 천동리(泉洞里)(DR4991)에서 소수의 적과 조우하여 이 적을 격퇴하였다.
제31연대(-1) 주력은 매포리 북방 중거리(DS4007) 일대의 진지를 보강 중 제2대대는 군간우(軍看隅)(DS5002) 부근에서 약 200명의 적과 교전 후 이 적을 격퇴하였고, 미 제17연대 제3대대는 영월 선에서 철수하여 일곡과 도장곡(道藏谷)(DS4712) 부근에 진지를 편성하였으니 옥동리 방면에서 북상 도주하는 적 2개 소대와 조우하게 되어 이 적을 도장곡(道藏谷) 동북 방면으로 격퇴하였다. 한편, 영월 동방을 확보하고 있는 제8연대장 이현진 중령은 1월 20일 미명부터 제방동(諸方洞)(DS5615), 계족산(鷄足山)(DS5813), 반송(盤松)(DS6015) 일대에서 침입한 적 제10사단의 일부를 제1, 제2대대로 하여금 교전하게 하여 이 적을 격퇴하고 계속 동 선상을 보강할 뿐만 아니라, 영월에 주둔하고 있는 일부 병력과 제3대대로서 영월 남방에 배치하여 옥동리, 순흥 방면에서 패주하는 적의 퇴로를 차단하고 퇴각하는 적을 포착 섬멸하려 하였다.
한편, 영월 동방에서 동해안에 이르기까지 배치되어 있는 아군은 1월 16일부터 1월 20일에 이르는 동안 계속 주저항선을 보강 중이며 각 사단별로 강릉 남방 구산리, 수기리, 신기동 등지에 강력한 수색대를 차출하여 원거리 수색을 전개하였으나, 접적이 없었다.
이와 같이 아 제3군단과 미 제10군단의 간격으로 흘러간 괴뢰군 제2군단과 제9사단의 주력은 1월 15일 이래 옥동리, 남대리 방면에서 아 제3사단과 제7사단 제3연대의 포위전으로서 1월 20일에 이르기까지 완전 섬멸 당하고 패잔병만이 기진맥진(氣盡脈盡)하여 영월을 지향하고 퇴각하기에 이르렀다. 이에 따라 아군은 적에 의한 아 후방의 위협이 제거되었고, C방어선에서 철수한 이래 노출된 각 부대의 무계획적인 주 진지 배치의 복잡성이 드디어 완화되었다. 그럼으로써 아군은 1월 20일을 기하여 일제히 현진지를 철수하고 각각 신 블루 선을 형성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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