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한기에 접어들어 게을러진 랑이입니다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이 늦어지니 아침식사가 많이 밀리네요
어쨋거나 나의 외출은 끊임없고 랑인 혼자 사부작사부작 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화욜은 딸램네 아들 봐주기로 한 날입니다
6개월이 되어가니 이유식준비를 해야한다며 2~3시간 쳐다만 봐달라더군요

이유식에 필요한 것들 삶고 정리한다더니 집안 정리를 먼저 시작하더군요
중간중간 당근한다며 사진도 찍고 ~ 하나하나 정리가 되는 것이 보이니 개운했어요

손자는 먹고 놀고 자고의 반복이지만 만족스럽지않은 싸이클이라 힘이 조금 들더군요

사실 믿지는 않았지만 9시에 출발해서 저녁 5시 넘어 집에 도착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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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히 쉬라 했건만 랑인 거름을 밭으로 옮겨 놨네요
온 몸이 다 아프다며 파스 도배를 하곤 끙끙 거립니다
이래서야 농부라 할 수 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