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물 잔치

주말에 아들네가 와서 봄나물 제대로 먹었어요
부지깽이와 삼립국화를 뜯어 놓고 다듬지도 못하고 아들네 가려고 했는데 온다니 시간이 넉넉~
다듬고 데쳐서 무쳤어요
부지깽이나물은 고소하고 삼립국화는 향이 조금 나는 게 좋더군요
눈개승마도 뜯어 데쳐 무치니 아들 며느리 모두 처음 먹어 본다며 신기해 하네요
첫물 부추도 조금 베어서 부추전을 하고요
달래 무침과 쪽파무침도 하고요
땅두릅도 데쳐서 고추장 찍어 먹으니 향긋함이 봄봄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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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엔 두릅을 따서 데쳐 먹었어요
조금 어리기는 하지만 땅두릅과 비교해 보라고 땄어요
아들네는 두릅이 났다하고 랑인 향이 강한 땅두릅이 좋다하더군요
올 봄엔 뿌듯하게 봄나물을 먹였네요

아직 싹이 나지 않은 오가피순,엄나무순,가죽나무순등이 남았고 곤드레와 방풍나물은 조금 더 커야 하네요

"별일 없으면 당분간 너희가 왔으년 좋겠다.
봄나물을 함께 더 먹었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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