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steem-agora 님이 2037년 6월 스팀 발행이 끝이 난다는데steemCreated with Sketch.

in UPVUlast year (edited)

안녕하세요 @realmankwon 입니다.

이 글이 제가 알고 있는 것과 달라서 제가 알고 있는 내용을 한번 올려봅니다.

아래는 스팀의 개발자 문서의 내용입니다.

https://developers.steem.io/tutorials-recipes/understanding-configuration-values#STEEM_INFLATION_NARROWING_PERIOD

문서에 따르면 스팀은 @steem-agora님의 글처럼 2037년 6월말 발행이 종료되는 것이 아니라 인플레이션율이 0.95%로 고정이 되는 것입니다.
즉 발행은 계속 유지가 되는 것이지요.
인플레이션율이 고정이 되면 그때부터는 줄어들었던 발행량은 오히려 증가하게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혹시나 소스상에서는 다를수도 있어서 @steem-agora 님이 언급하신 부분 16차 하드포크에 변경된 부분과 현재 메인넷 소스를 찾아봤습니다.

git 소스 링크는 다음과 같습니다.
https://github.com/steemit/steem/blob/master/libraries/chain/database.cpp

위의 소스상에서 보면 STEEM_INFLATION_RATE_STOP_PERCENT 값에서 인플레이션이 멈추도록 되어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값은 메인넷 소스에서 어떻게 설정이 되어 있는지 찾아보았습니다.

조회결과 다음과 같이 95로 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팀은 퍼센트를 decimal = 2로 설정했기 때문에 저 값을 100으로 나누면 0.95%임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steem-agora님의 이전 글에서 1%의 보상이 증인보상이라고 언급을 하셨습니다.

증인보상의 경우 현재 기준으로 계산하면 1년에 2.88 M 정도입니다.
그대로 유지된다고 하더라도 0.95%가 되는 2037년 신규발행량 6.97M 의 약 40% 정도이지 보상 전체가 증인보상이 될 수가 없을 것입니다.

이 부분에서 스팀 제단이나 소스상에서 0.95% 인플레이션 전체를 증인보상으로 설정했는지는 메인넷 소스를 좀 더 분석해 봐야겠습니다.
아침에 몇 분 정도 할애해서 쓰는 중이라 이것까지 분석하기에는 시간이 좀 부족하네요.
추후 분석 후에 다시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steem-agora 님은 스팀 증인이시니 아무런 근거없이 이런 글을 쓰시지는 않으셨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가 알고 있는 내용이랑 너무 달라서 잘 아시는 분들이 팩트 체크를 좀 해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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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이 무기한이면 가치가 어떨지 ㅡ.ㅡ

무제한 발행인 것이 문제가 아니라 소각이 없는게 문제겠지요.
그리고 더 문제는 개발자들이 몰려드는 환경을 만들어야 하는데 개발자들이 떠나게 하는 환경이라...

이더리움도 무제한 발행이지만 가격은 장기적으로는 계속해서 우상향하고 있습니다.
이더리움에서는 개발자들이 각자의 서비스를 만들고 그 서비스를 통해 이익을 창출하고 많은 사용자들이 그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죠.
그러다보니 많은 개발자들이 계속해서 이더리움으로 몰려들고 거기에서 새로운 비즈니스를 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스팀의 경우는 열심히하는 개발자들도 떠나보내고 있는 상황이라 더 발전하기기 힘이 드는 것 같습니다.
많은 체인들의 발전가능성 지표 중의 하나가 개발자의 수인 걸 보면 스팀은 더더욱 힘든 상황이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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