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13(화) 선비족클러스터와 우리역사
역사를 해석할때 가장 중요한 것이 뭘까?
어떤 지역에 살고 있었던 사람들을 이해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가는가?
집단으로 살아간다.
여러 집단들이 비슷한 지역에 모여 살아간다.
생각이 비슷하기 때문이다.
더 나은 정치, 자연환경을 찾아 모여든다.
그래서 고대부터 지금까지
인간들은 '클러스터'를 이루어 살았다.
따라서, 클러스터로의 인간을 전제로
역사를 해석해야 한다.
우리역사에 관련된 중요한 종족이 있다.
바로 '선비족'이다.
모용씨, 우문씨, 단씨, 탁발씨등이
지금의 대륙 산서성 지역에서 클러스터를 이루어
살아가고 있었다.
그중에 가장 남쪽에 위치했던 단씨는
지금의 하북성 한단시 지역에 자리를 잡고있던
<후조>와 생사를 건 전쟁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선비족 클러스터는 고구려와도 붙어있었다.
한족들의 역사기록을 보면
고구려는 선비족을 동원 또는 연합해서
한족을 계속 괴롭혔다.
한족들은 계략과 뇌물을 사용해서
선비족들간의 연합을 파괴하고 고구려를 공격할 수 있는
열쇠를 얻으려 했다.
그때 동원된것이 '모용씨'였다.
조조의 위나라때,
고구려 동천왕 시절에 무구검(관구검)이 침입했다.
그 선봉에 섰던것이 바로 모용씨였다.
현재의 역사학계에서는 고구려의 위치를
현재의 요녕성에 있는 요하의 동쪽에 억지로 묶어놓고
약 1000km 가까이 떨어진 산서성 태원시 부근에 있었던
선비족 모용씨를 요하의 서쪽에 비정한다.
그러나,
앞에서 말한것처럼 인간들 특히 특정한 종족은
클러스터의 형태로 거주했다.
모용씨, 단씨, 우문씨, 탁발씨는 묶여있는 형태였다.
하나의 위치가 이동하면 다른 부족도 전부 이동해야 한다.
단씨가 모용씨와 붙어있었는데
그 단씨는 하북성 한단시 근처에 붙어있었다.
느닷없이 1천km를 이동할 수 없다.
역사는 클러스터로서의 종족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해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