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12-21 점점 절망을 향해가고 있는 한국의 상황, 대중이 미몽에서 깨어나기 바라지만
지금의 한국은 점점 절망을 향해가고 있다. 한국이 절망을 향해가고 있는 근본적인 원인은 이재명 정권하에서 저질러진 미국과의 관세협상이다. 이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한국은 지금 당면한 위기에서 벗어날 수 없다.
한국의 위기를 가장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은 원화의 평가절하이다. 1달러당 1480원을 넘었고 이런 경향은 앞으로 계속될 것이다. 어떤 사람은 1달러당 3000원까지 말하는 사람도 있다. 그런 예측이 근거없다고 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아직 미국으로 달러가 나가기도 전인데, 본격적으로 달러가 미국으로 빠져나가기 시작하면 얼마까지 올라갈 것인지 예측도 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한국사회가 절망스러운 것은, 한국이 당면하고 있는 문제의 본질은 교묘하게 외면하고, 주변만 건드리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소위 진보진영이 주장하는 거의 모든 의제들은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의 본질인 관세협상과는 동떨어져 있다. 필자는 유엔사의 기능변화, 그리고 국가보안법 폐지에 찬성한다. 그러나 지금의 상황에서 유엔사 문제를 들고 나오고 국가보안법 문제를 들고 나오는 것은 우리가 직면한 문제의 본질과는 동떨어져 있다. 옳은 이야기지만 그것도 경우와 때에 따라 다르다.
한국에게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한미관세협상으로 인해 다가오는 먹구름과 태풍을 피하는 것이다. 관세협상으로 인한 피해는 유엔사 문제나 국가보안법 폐지문제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심각하다. 한국의 경제적 기반이 붕괴하는 것이다.
지금 소위 진보진영입네 하는 단체들과 인사들이 하고 있는 행위는 단 한가지로 요약된다. 미국을 비판한다는 것이다. 관세협상을 비판하면서도 미국만 비판한다. 유엔사 문제도 미국만 비판한다. 국가보안법 폐지와 관련하여도 이재명 정권과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하는 자들은 없다.
한국이 절망적으로 상황으로 진입하는데 있어서 가장 책임이 크고 비난을 많이 받아야 하는 것은 명백하게 이재명과 신을사5적 그리고 더불어민주당이다.
이런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대중은 오로지 내란만 탓하고 있으며, 이재명에 대해서는 매국적 행위에 대해 그 어떤 질책도 하지 않고 있다.
전문가들과 언론 그리고 진보진영은 고의적으로 그리고 악의적으로 문제의 본질을 회피하고 있다. 그리고 대중은 거기에 가담하고 있다.
한국이 처한 위기 상황은 돌이키기 어려울 정도가 되었다. 아직도 체감이 되지 않는다면 당신은 살만한 사람이다. 한국의 위기는 내부적인 문제뿐만이 아니다. 이재명과 여야를 가릴 것 없이 거의 모든 정치세력들이 한반도 주변에서 벌어지는 국제정치적 변화에 대해서 놀랄 정도로 무감각하다.
이렇게 보면 한국은 국가라기 보다는 큰나라의 지방행정조직과 비슷한 행태를 띠고 있다. 이런 나라가 안망하는 것이 이상한 일이라고 하겠다.
제발 정신 좀 차리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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