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김성환 연구원 인터뷰 요약
1부: 강세장 후반부 진입, "기어 세컨드"의 시작
버블 초입의 징후: 현재 증시는 고점이 아닙니다. 역사적 버블의 종착지에서 나타나는 4대 징후(극단적인 신용매수, 무차별적 부실기업 IPO, 중소형 성장주 광풍, 연준의 6회 이상 무리한 금리 인상)가 아직 본격화되지 않았습니다. * 기어 세컨드(가속화): 만화 원피스의 기술처럼, 주가가 처음엔 완만하게 오르다가 막판 1~2년에 각도를 가파르게 올리며 불타오르는 국면(최소 1년 남음)입니다.
매파적 금리의 역설: AI 빅테크들은 5~6% 금리로 돈을 빌려 20~30%의 성장을 내기 때문에 금리가 조금 오른다고 투자를 멈추지 않습니다. 오히려 실적이 너무 강해서 금리가 못 내려가는 상황입니다.
💸 2부: 주도주는 쉽게 안 바뀐다, "비(非)미국 동아시아"의 수혜
돈의 흐름 체인지: 과거엔 빅테크가 돈을 벌어 자사주 매입으로 주주에게만 돌려줬다면(미국 독식), 이제는 AI 생존 경쟁(죄수의 딜레마) 때문에 벌어들인 돈보다 더 많은 돈을 설비투자(CAPEX)에 쏟아붓고 있습니다.
최대 수혜주: 빅테크가 삥 뜯기듯 지출하는 이 막대한 돈이 하드웨어 밸류체인(반도체, 전력 기기)으로 고스란히 흘러가고 있습니다.
동아시아 3국(한국·대만·일본)의 도약: 미국 빅테크 대비 비(非)미국 국가들이 강세를 보일 텐데, 그중에서도 CAPEX 수혜를 직격으로 받는 동아시아 3국(코스피, TSMC를 쥔 대만 등)의 하드웨어 공급망 기업들이 강세장 후반부를 주도할 것입니다. 소외된 소비재나 낙폭과대주로 눈을 돌리지 말고 가던 놈(반도체/전력)을 끝까지 들고 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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