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사변 육군전사 3권(21)
7월 19일의 정황(부도 제11 참조)
제6사단은 신주저항선을 강화중이며 제19연대는 18일 야간을 이용, 적의 포위망 돌파에 성공하여 19일 09:00에 신주저항선에 도착, 즉시 제1대대를 (DR245~580)~(DR280~565) 일대에, 제2대대를 (DR226~572)~(DR246~576) 일대에 각각 배치 완료하고 제3대대는 제2연대에 배속과 동시에 (DR200~535)~(DR218~545)에 배치하였다. 아 제2연대는 06:00 남하하는 적 1개 대대를 요격(邀擊)하여 격전 끝에 거의 주력을 섬멸시켰으나 증강하는 적의 압력으로 약간 철수하여 15:00 제1대대를 (DR230~63)~(DR250~545)에, 제2대대를 (DR218~545)~(DR230~557)에, 제3대대를 (DR192~560)~(DR221~560)에 각각 배치하여 계속 남하하는 적을 저지하였다. 적은 작일 야간부터 주력을 아 사단 정면에 투입하고 약 1개 연대 병력으로써 아 제7연대 정면에 공격해 왔다.
7월 20일의 정황(부도 제11 참조)
06:00 아 제7연대 전초진지는 적에게 돌파당하고 제3대대는 주저항선에서 교전 중 적의 강력한 침투로 인하여 10:00 주저항선의 일부를 돌파당하여 연대는 제1대대의 제2, 제3중대로 하여금 돌파구로부터 계속 침투하는 적에 대하여 역습하게 하며 제2대대를 철수 (DR170~590)~(DR190~547)에 배치하게 하고 남하하는 적에 대비하게 하였다. 주저항선을 돌파한 적은 계속 병력을 증가하여 침투함으로 제1대대는 전 병력으로써 역습을 감행, 약 9시간 피아 맹렬한 격전을 계속하였으나 17:00, (DR150~525)~(DR170~540)에 철수 배치하고 계속 교전하였다.
7월 21일의 정황(부도 제11 참조)
02:00 적 약 1개 연대 병력은 아 제2연대 정면에, 일부 병력은 아 제7연대 제3대대 정면에 각각 침공해 왔다. 아 제7연대 및 제2연대는 이 적을 진전에서 격퇴하여 완강한 방어를 계속하였으나 적의 증강된 병력에 압도되어 05:00 어룡산과 옥녀봉을 탈취당하였다. 06:00 아 제2연대 제3대대는 분산 후퇴한 병력을 수습, 재편성하여 전차대를 선두로 하여 계속 남하하는 적에 대항, 어룡산을 탈환하고자 공격을 개시하였으며, 제7연대는 철수하여 좌측으로 우회한 다음 옥녀봉을 향하여 진격하였다. 한편 아 제19연대 제1, 제2대대는 현진지를 계속 확보 중 07:00 적 약 1개 연대 병력이 공격해 왔으므로 이 적과 치열한 공방전을 계속 중이었다.
10:00 제7연대 공격제대는 포병대의 지원사격 하에 과감한 육박전을 전개, 완강히 저항하는 적을 격파하여 옥녀봉을 탈환하고 제2대대는 패주하는 적을 추격, 413고지를 공격하였다. 한편 제2연대는 13:00에 이르러 어룡산을 재탈환하였다. 장엄리 방면으로부터 남하 중인 적 제15사단은 그 일부 병력으로써 아 제6사단 좌측을 우회 공격하고자 10:00경 약 300명의 병력으로써 용암리에 있는 아 제7연대 지휘소를 기습해 왔다. 아 제7연대는 대전차포중대로 하여금 반격을 감행, 약 3시간 격전 끝에 격퇴 도주하게 하였다. 16:15 사단은 배속받은 제1연대의 일부 병력을 제2연대 전투지구에 증원하게 하고 그 주력은 사단 예비대로써 대기시켰다. 아 제7연대 제2대대는 적 2개 대대의 공격을 받아 2시간 격전 끝에 옥녀봉에서 철수한 후 제3대대의 증원을 받아 재탈환하였다.
7월 22일의 정황(부도 제11 참조)
아 제2연대는 작일에 계속하여 적 2개 대대와 교전 중이며, 제7연대는 05:00경 적 약 2개 대대 병력으로부터 재차 공격을 받아 격전 끝에 옥녀봉을 철수 (DR145~535)지점에 집결하였고, 제3대대가 이에 반격을 가하였으나 성공하지 못하였다. 오정산 일대에 배치되어 있는 아 제19연대 제1, 제2대대는 04:00 대대 방어 간격(DR145~535)으로 내습한 적 1개 대대와 교전 중 07:00 오정산 약 1㎞ 후방으로 철수한 후 야전공병 1개 중대의 증원을 받아 과감한 공격을 개시, 13:00 오정산을 재탈환하였다. 19:00 사단은 군단 명에 의거 제7연대의 전투 임무를 제1연대에 인계시키고 제7연대를 함창에 집결하게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