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점에서 시작된 기회] 8km 오운완 (목표 5km)
오늘 오전 지하철 5호선 오금역에서 내렸어야 했는데, 스마트폰에 잠시 빠져 있다가 종점 마천역까지 가버렸습니다. 덕분에 마천역에서 IT벤처타워까지 빠른 걸음으로 이동하게 되었네요. 약속 시간은 지켜야 하니 자연스레 속도가 붙었습니다. 예상치 못한 하차가 오히려 하루의 엔진을 켜준 셈입니다. 인생이 가끔은 종점에서 다시 출발하는 전철과도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회의를 마치고는 경찰병원역에서 올림픽공원까지 다시 걸었습니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걸음은 배신하지 않더군요. 요즘 ‘디지털 디톡스’가 유행이라지만, 저는 실수 덕분에 강제 오프라인 모드에 들어간 셈입니다. 결과적으로 8km, 목표 5km를 훌쩍 넘는 의미 있는 거리였습니다.
이렇게 오늘도 오운완 클리어입니다.
#오운완(20260227/8/5)


저도 집중하다가 내려야할 곳을 지나친 적이 꽤 있어요~ ㅎ
덕분에 강제(?)로 건강 챙길 수 있어서 괜찮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