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라이프) 나 배구 선수임?
급식실에 조리실무사로 취직한지 벌써 4개월 정도 지났다.
그중 한달은 미끄럼 사고로 쉬었으니 정작 일한 개월 수는 3개월 정도이다.
워낙 안해본 일이라서 몸이 좀 부대끼는 것 같다.
아침에 일어나면 손가락 관절이 아파서 주먹이 잘 쥐어지지 않는다.
원래도 관절이 좀 아프긴 했다.
오랫동안 컴퓨터 자판을 두드리거나, 취미인 뜨개질을 좀 하고 나면 유독 손가락이 아팠었다.
그래서 전에도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았었는데, 관절염도 아니고 류마티스도 아니라고 한다.
단지 관절을 많이 써서 생기는 통증이란다.
그러니 쉬면 괜찮아지곤 했었다.
얼른 방학이 되어 쉬든지, 아무리 일해도 아피지 않을 만큼 일에 적응하든지 해야 할 일이다.
매일매일 다른 메뉴를 준비하는 것도 신나고
매일매일 조금씩 친해지고 익숙해지는 사람들도 좋고
매일매일 지금의 생활 패턴이 적응되어 틈틈히 책도 많이 읽을 수 있어서 좋다.
비록 배구선수도 아니면서 배구선수의 손을 갖게 되었지만, 나쁜 것보다 좋은 게 조금은 더 많으니 다행이랄까?
start success go! go! go!
아이고 ㅠㅠ 관절이 약하신가봐여 ㅠㅠ 많이 써서 생기는 통증이라니 ㅠㅠ 얼른 방학이 와서 쉬실 수 있으면 좋겠네요. 그렇게 아프신데도 일이 즐거우시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
손 관절도 얼른 좋아 지시실 바랄께요.
관절이 약한 건지, 그간 너무 일을 안해서 그런 건지..ㅋ
어쨌든 이번 달에는 방학이 기다리고 있네요.
저도 조금만 키보드질 많이 하면 아프더라구요 ㅠ
힘내세요
키보드 두드리는 것이 뭐가 무리가 될까 싶지만, 정말 손가락 관절에는 큰 무리가 되더라구요.
뭐 하나 예사로운 일은 없는가 봅니다.^^
안하던 일 하면 몸에 무리가 오기는 하죠.
근데 또 그런게 적응하는 과정인 것 같아요^^
일년 정도 지나면 괜찮아질 거라고 하더라구요.
현재는 하루하루 더 아파서 믿어지지는 않지만요.ㅋ
몸관리가 제일입니다... 틈틈히 스트레칭 쭉쭉 해주시면서 ..!!!
스트레칭이 답인 거 같습니다.^^
반복된 일에 아침마다 손가락 관절이 뻣뻣한 그 기억 저도 공감이 많이가네요. ...
그래도 손금이 아주 복이 많고 좋으싶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