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일기] 주식 시세의 비밀


이미지 출처 : 네이버 글감 검색

저자 : 부자아빠 정재호

실전 투자 경력 40년의 주식 전문가.

개인 투자자들의 멘토로 구독자 25만 명의 유튜브 채널 ‘부자아빠주식학교’ 운영.

SBS CNBC 〈스톡챔피언〉, MTN 〈이브닝투자쇼 고수〉 등 다수의 증권 전문 방송에 출연.

이전에 지은 책으로 《주식투자로 성공한 부자아빠 무작정 따라하기》, 《팜시스템 주식투자법》, 《주식투자는 마음의 사업이다》 등이 있다.







"상승장부터 하락장까지, 시장에 흔들리지 않는 투자의 절대 원칙"




이 책은 2017년 초판 발행됐던 것이 2023년 개정판으로 새로 나온 것이다.

책을 새로 출간한 이유가 절판된 이전 책 값의 중고값이 너무 비싸게 거래되었기 때문이기도 하다고 말한다.

중고 책값이 100만원 이상으로 거래되었다고 한다.

이전 책과 개정판의 차이점은 저자가 그 사이 10년 간의 깨달음을 더 업그레이드 시켰다.

이 책의 큰 골자는 일본 주식시장의 투자 바이블 《삼원금천비록》에 담긴 내용 중 현대 투자자들에게 필요한 내용만을 뽑아 쉽게 풀어 쓴 것이다.




책에서 말하는 내용은 일관되게 하나이다.

상승을 하면 반드시 하락을 하고, 하락을 하면 반드시 상승을 한다는 것.

하워드 막스의 책 <투자와 마켓 사이클의 법칙> 내용과 결이 비슷하다.





아래부터는 책을 읽으며 기록해 둔 본문의 문장들 중 일부



호황에는 아무 걱정이 없지만, 불황에는 숨도 편히 못 쉬게 되는 것이 투자자의 운명이다.




주식 투자로 돈을 버는 것은 재미없는 일이며 때로는 고통스러운 일이기도 하다.

자신만의 원칙을 세워 철저히 지켜야 하고 고통(위험)을 늘 옆에 두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꿈도 사라지고 고통만이 남은 주식을 계좌에 담고 그 고통을 장기 보유할 인내력만 있다면 반드시 부자가 될 수 있다.




내가 다섯 번이나 파산한 결정적인 이유는 '빠른 수익'을 원한 것이었다.

주변 사람들에게는 우량주를 추천해놓고 나는 급등주를 사고, 레버리지를 사용했다.

모두 각기 다른 이유가 있었지만 공통적으로 레버리지를 사용했다.

욕심에 악수를 둔 것이다.




부자 되기를 꿈꾼다면 역설적으로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이 많이 벌고자 하는 욕심이다.




우리 같은 개인 투자자가 워런 버핏을 따라 하다가는 가랑이가 찢어지고 만다.

내가 주식투자를 해보니 '동네부자', 즉 돈 걱정 하지 않는 정도의 부자만 되려고 마음을 먹으면 주식시장에서도 편하게 성공할 수 있다.




다른 사람의 말을 들어서도 안 되고 자신의 생각을 말해서도 안 된다.

모두 사람을 미혹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자신의 불완전한 생각과 판단을 다른 사람에게 말함으로써 그들을 시장에서 오도할 수 있다.

또한 자신 역시 다른 사람의 말을 듣고 판단력을 잃어 부화뇌동하는 투자자가 될 수 있다.




차트를 늘려보고, 줄여보고, 또 뒤집어본다고 해서 시세의 작은 변화가 쉽게 눈에 들어올 리 없다.

시장을 들여다볼 수 있는 마음의 눈, 즉 경험에서 비롯한 깊은 통찰력을 발휘할 때에야 비로소 그 변화를 발견할 수 있는 눈을 갖게 된다.

나는 이를 투자자의 '직관'이라 부른다.




아무 때나 주식시장에 뛰어들고 아무 때나 주식을 사서는 안 된다.




강세장은 비관 속에서 태어나 회의 속에서 자라고 낙관 속에서 성숙하며 행복감 속에 사라진다.




주가가 오를 때는 모두 매수하기에 바쁘다.

이때는 바보처럼 매도할 시점을 찾아야 한다.

고점에서 호재가 터져 나온다면 이는 절호의 매도 기회다.




조급하게 거래하면 이득이 없다.

서두르면 손해를 본다. 초조하면 실족한다.

조급한 거래는 실패로 귀결된다는 결론에 이른다.




성공적인 투자를 하는 데 어렵고 복잡한 용어는 필요 없다.

쌀 때 사서 비쌀 때 파는 일에 무슨 용어가 필요할까?

다만 필요한 것은 시장의 변화를 민감하게 알아채는 관찰력뿐이다.




주가가 내리는 것을 감당할 수 없고, 하락이 자신의 마음을 불편하고 고통스럽게 한다면 본인의 그릇에 맞지 않는 투자를 하고 있는 것이다.




시세의 이치는 대중과 반대로 간다.

이것이 투자의 비밀이요, 핵심이다.




주식은 현재보다 미래가 더 좋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기대감을 품은 사람만이 성공할 수 있는 시장이다.

비관적인 것을 냉철한 것과 혼동해서는 안 된다.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시장을 바라볼 때 그 누구보다 냉정하게 시장 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




소심한 투자자들은 편견에 흽싸여 상황이 바뀌었는데도 언제까지나 매수나 매도 한 방향을 고집한다.

소신파 투자자들은 지나치게 확신하지도 시장에 맞서지도 않는다.

시장 상황이 끝났는데 자신의 결정을 고집한다면 자신의 투자가 용기의 투자가 아니라 편견의 투자가 아닌지 점검해봐야 한다.




금융투자에서는 안전하게 투자한다는 생각이 더 위험하다.

공격적으로 투자할 때 수익도 나고 오히려 안전하다.

세상 어디에도 안전하게 큰 수익을 내는 투자 상품은 없다.

현명한 투자자라면 주가가 편안한 자리보다는 공포스럽고 힘든 자리를 과감하게 공략할 수 있어야 한다.




투자를 하다보면 무조건 경제적으로 불안이 고조되고, 시장에도 비관이 가득할 때를 맞이하게 된다.

하지만 돌이켜보면 불안이 가장 커졌을 때가 주가가 가장 쌀 때였다.

재무제표보다 중요한 것은 저렴한 가격이다.

변동성이 심하고, 경제가 어렵고, 나라가 불안하여 주가가 바닥을 쳤을 때 떨어진 가격이 주가의 가장 큰 호재다.




주식 자체가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는 투자 상품이다.

이 시장에서 안전한 선택만 하기를 바라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예측 불가능하고 불확실한 상황에서 살아남는 방법은 충격에 익숙한 시스템을 만드는 일뿐이다.




투자자가 쫓기지 말아야 할 것이 두 가지 있다.

바로 자금과 시간이다.

자금에 여유가 없으면 항상 조급하게 되고 쫓기게 된다.

자금이 부족한 상태에서 투자를 하면 회복할 시간을 기다릴 수가 없게 되고 결국 손실이 계속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202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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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가 쫓기지 말아야 할 것이 두 가지 있다.
바로 자금과 시간이다.
자금에 여유가 없으면 항상 조급하게 되고 쫓기게 된다.
자금이 부족한 상태에서 투자를 하면 회복할 시간을 기다릴 수가 없게 되고 결국 손실이 계속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이 문구 정말 와닿습니다^^
그래서 깡통 3번 이상 찼나봅니다 @.@

그러게요.
자금과 여유가 있었다면, 그 차버린 빈 깡통을 계속 들고 있었으면 다시 돈이 들어찼을텐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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