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 FOMC 미국 기준금리 동결, 양적긴축 속도 감축

현지시간 5월 1일 미국 연준은 기준금리를 기존과 같은 5.25~5.5% 수준으로 동결했다. 2023년 7월 27일 5.25~5.5% 수준으로 인상한 뒤 6번째 동결이다.

또한 제롬 파월 미연준 의장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양적긴축 속도를 늦추기로 하였다. 양적긴축이란 유동성을 흡수하기 위해 현재 연준이 가지고 있는 자산인 국채나 MBS(모기지증권)을 시장에 매각하거나, 이들의 만기가 도래하더라도 재투자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양적긴축 진행 시 시장의 화폐공급이 감소해 이자율이 올라가게 된다.

연준은 오는 6월부터 월별 국채상환 한도를 기존 600억달러에서 250억달러로 대폭 줄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장금리 인상에 대한 압력은 줄어들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