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항공뉴스 - 11월 21일(목)

매일 항공 및 여행 산업의 최신 소식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관심을 가질 만한 주요 이슈와 동향을 간결하게 정리해 제공하며, 유익하고 의미 있는 정보를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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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비용항공사, 인력 채용 확대… 항공업계 채용 열기 가열

저비용항공사(LCC)가 여객·화물 수요 증가에 따라 대규모 채용에 나섰습니다. 올해 1~8월 동안 신규 채용된 조종사 537명 중 LCC가 77.8%를 차지했으며, 객실 승무원 채용도 전체 1216명 중 924명을 선발했습니다. 티웨이항공은 가장 많은 418명의 승무원을 채용했고, 에어프레미아도 올해 신입 승무원 160명을 선발하며 채용 확대에 동참했습니다.

LCC의 채용 증가 배경에는 항공기 추가 도입과 국제선 증편이 있습니다. 올해 3분기 국제선 여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0.7% 증가한 2285만 명, 화물 물동량은 48만 톤을 기록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말까지 약 5000명 규모의 신규 채용을 추진하며,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를 통해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입니다. 특히 현직자 강연과 멘토링을 포함한 '지역별 릴레이 멘토링' 프로그램에는 700여 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 포인트 정리: LCC 채용 증가, 국제선 수요 확대, 5000명 신규 채용 추진


🔵 제주항공, 신분할인 절차 간소화로 고객 편의 강화

제주항공이 신분할인 대상 고객을 위해 탑승 절차를 간소화했습니다. 장애인, 국가유공상이자, 독립유공자, 제주도민 등이 최초 1회 증빙 서류 제출 후 유효기간 동안 추가 서류 확인 없이 모바일 탑승권만으로 탑승 가능합니다. 유효기간은 장애인·국가유공자 등은 10년, 제주도민은 1년이며, 기술기능분야 우수자와 어린이 할인은 제외됩니다.

이 조치는 신분할인 고객의 여행 편의를 크게 높이며, 고객 중심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제주항공의 노력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증빙 절차와 탑승 관련 자세한 내용은 제주항공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포인트 정리: 신분할인 절차 간소화, 고객 편의 향상, 지속적 서비스 개선


🔵 항공사들, 일본 소도시 노선 확대로 새 기회 모색

도쿄·오사카 등 대도시의 치열한 경쟁을 피해, 항공사들이 일본 소도시로 노선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스타항공은 도쿠시마 노선, 대한항공은 구마모토, 나가사키 등으로 취항하며 새로운 수요를 발굴 중입니다. 에어부산과 에어서울도 일본 소도시 노선을 증편하거나 재운항하며 높은 탑승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소도시는 온천, 미식, 전통 문화 등 매력적인 요소로 한적한 여행을 원하는 관광객들에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런 전략적 노선 확대는 일본 내 수요 증가와 맞물려 항공사들의 새로운 수익 창출 기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 포인트 정리: 일본 소도시 노선 확대, 새로운 수요 발굴, 높은 탑승률


🔵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 투자로 신성장동력 확보

대한항공이 항공우주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삼아 투자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2023년 3분기 매출은 4486억 원으로 전년 대비 24.2% 증가했으며, 연구개발비도 꾸준히 늘려 올해 3분기 594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대한항공은 무인기 시장을 중심으로 스텔스 무인기, 유·무인 복합체계 등 차세대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수출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하지만 항공우주사업 매출 비중이 전체의 3.7%에 불과해 주목할 만한 성과를 위해서는 더 큰 투자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 포인트 정리: 항공우주사업 확대, 무인기 개발, 연구개발비 증가


🔵 한일 항공여객 2000만 명 돌파… 역대 최다 눈앞

올해 1~10월 한일 노선 여객 수가 2000만 명을 넘어 역대 최다 기록 경신을 앞두고 있습니다. 엔저로 인한 여행 수요 증가와 항공사들의 소도시 노선 확대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일본 여행은 저렴한 쇼핑과 다양한 경험을 원하는 여행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항공사들은 도쿄·오사카뿐 아니라 후쿠오카, 소도시 노선까지 공격적으로 확대하며 일본 여행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연말까지 지속될 전망입니다.

✈️ 포인트 정리: 한일 여객 수 증가, 일본 여행 인기, 소도시 노선 확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