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첫째는 자전거를 좋아해요.
작년에 남편이 꽤 비싸다고 생각하며 사줬었는데 그 자전거는 별로라며 다른 자전거를 사달라고 계속 얘기했었어요.
첫째에게 돈 모아서 사라고 했었는데 중학교 입학한다고 여기저기서 받은 돈을 거의 다 쓰고는 남은 돈으로 프레임만 주문하더니 프레임이 도착하자마자 자전거 가게에 가서 나머지 부품들을 다 사서 조립해달라고 맡기고서는 저희한테 돈을 입금 시켜달리고 해서 입금시켜주었어요.
사고치고 수습하라는격이었어요.
프레임까지 합쳐서 거의 백만원 쯤 든것 같아요.
자전거가 너무 비싸더라구요.
첫째 친구들도 다 비싼 자전거 탄다고 얘기했었는데 결국 첫째도 비싼 자전거를 사주게 되었네요.
안전하게 오래 타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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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ccessgr.with (75) 9 months ag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