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후르
첫째가 목요일 저녁부터 열이 나서 병원에 갔다가 주사 맞고 약받와 왔더니 괜찮았는데 둘째가 열이나고 밥을 잘 못 먹고 힘들어 하더라구요.
둘째가 힘없이 탕후르가 너무 먹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처음엔 둘째가 같아 가자고 하더니 몸이 힘든지 저보러 사다 달라고 하서 사러 가려는데 첫째가 갔다와준다고 해서 첫째를 시켰어요.
아이꺼 한입 먹어보니 설탕녹인맛이 많이 나더라구요.
예전에 잉어뽑기에서 나온 사탕 맛이 났어요.
집에서 과일 꽂고 설탕녹여 뿌린후 냉장고에 얼려 놓으면 될 것 같더라구요.
달콤하니 애들이 좋아할 것 같더라구요.
탕후르 먹고 몸이 안 좋은 둘째는 잘 안 자던 낮잠을 잤어요.
둘째 재워주다 저도 이른 저녁까지 계속 잤네요.
엄마네 집에 가려고 했는데 못가고 말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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