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붕어빵 지수!

안녕하세요.. 럽럽 투럽맘입니다..

수도권 2.5단계 시작으로 학원도 12월 26일까지 집합금지라는 우울한 문자를 시작으로 유치원을 보내도 되나 고민하다 2호는 잠깐 다녀왔어요..

12월에 졸업이라고 하는데 유치원을 한 달 정도만 간게 참 씁쓸하고 아쉽게 느껴지는 요즘이네요...

마치면 항상 간식을 찾는 아이들 덕에 오랜만에 집 앞 붕어빵파는 곳으로 고고~!!

아이들은 크림붕어빵만 먹는데 며칠전까지만 해도 크림이 본사에서 안나와서 없다는 말에 그냥 돌아갔었는데 오늘은 다행히 있더라구요..

크림붕어빵 : 2개=1,000원!!!

이게 말로만 듣던 빅맥지수 아니 우리마을 붕어빵지수인가요??

라떼는 말야...
천원이면 붕어빵이 7개였나? 5개였나??

서민간식이라던 붕어빵마저 슬금슬금 가격이 올라서 지폐 천원으로 할 수 있는게 점점 줄어드네요...

겨울이면 팥붕어빵을 일주일에 한번은 꼭 먹어야하는 붕어빵쟁이라 자주 먹었었는데 다른 간식에 비해 저렴하긴 하지만 정말 물가가 많이 올랐다는게 실감이나요..

물론 집으로 달려와 접시에 담아 맛있게 먹긴했지만요^^;;

오늘도 여전히 쌀쌀한 겨울날씨를 보이는 월요일이지만 커피한잔의 여유를 누리시며 보내시길 바랄께요..

힘내세요..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