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같은 흰둥이

in Avle 여성 육아2 years ago

추워요.
출근을 해서 그런가 춥네요.
히터는 있지만
아이들이 없는 교실은 냉기가 뼈를 뚫어요.
ㅡ교실에 보일러 좀. . .

조금 따뜻한 생각들을 하면 몸이 따뜻해 질 까요?
성냥팔이 소녀가 마지막 초를 켜서 본게
저녁식사하는 단란한 가족의 모습이었지요.
제겐 흰둥이가 떠오르네요.

20220126_165349.jpg
우리 흰둥이는 제가 너댓살쯤 함께 살았던
암캐입니다.
얼마나 따뜻한 개였는지 모릅니다.
성격이 순해서 항상 어린 제가 등 위에 올라타는 걸
허락해 주었답니다.
그딴 몰랐는데 어린아이였더라도
개가 등에 태우기에 얼마나 무거웠을까요.

20220126_165354.jpg
우리 흰둥이집에 함께 들어가서 같이
자던 기억도 납니다.
우리 흰둥이가 엄마 품보다 따뜻해서
오래오래 함께 살고 싶었는데. . .
새끼를 낳고 얼마 뒤 헤어지게 되었답니다.

나중에 죽으면 반려견이 마중온다는데
우리 흰둥이가 와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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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엄청 잘 그렸어요... ^^

^^;감사합니다♥

아, 진짜요? 반려견이 마중나온다면 울집 이 댕댕이는 손에 먹을 거 들고 왔나부터 볼 거 같아요. ㅎㅎ

만나기 전부터 챙겨놓으시는건 아니구요?^^

그림 직접 그리신거죠? 너무 잘그려서 크게 확대해서 봤어요^^ 엄청 잘 그리셨어요^^👍👍

좋은 느낌 받으셨으면해요^^

제가 어릴때 키우던 우리 뽀삐가 마중나와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꼭 마중 올거예요^^뽀삐 간식 챙겨서 가셔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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