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육아일기 #173 2023.1.28 29개월 31일 (914일)

in Avle 여성 육아last year (edited)

1654604081230.jpg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오랜만에 글을 써봅니다.

감기 옮아 아프고 어린이집 방학을 보내고 참 바빴네요. 기다리던 둘째를 임신하여 기쁘고 피곤한 날을 보냈는데 8주가 되도록 아기집만 보여 떠나보내고 몸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한번에 생긴 나은이와 다르게 둘째 갖기가 어렵네요.

나은이의 볼은 명절 전에 어린이집에서 친구에게 물린 상처에요. 나은이도 그렇게 한참 친구를 물더니.. 결국 본인도 물려왔네요..... ㅎㅎ


20230126_163242.jpg

20230126_163244.jpg

20230126_163358.jpg

1/26 목요일엔 눈이 많이 왔었죠. 하원하고 썰매 꺼내러 집에 가자니 눈 밟고 만지고 집에 간다고 발자국 내는 놀이를 하다 들어갔습니다. ㅎㅎ


20230128_111135.jpg

20230128_111539_1.gif

20230128_135952_1.gif

1/28 토
오늘은 일을 쉬고 집에 있었어요. 남편은 리퍼받은 아이패드 찾으러 아침에 나가고 나은이랑 둘이 놀다 소아과에 사람이 적다는 소식에 ㅎㅎ 콧물약 타러 출동~
하랑쭈인형하고 유모차를 갖고 가고싶다공... 그러라며... ㅎㅎㅎㅎ

약 타오고 조금 늦은 점심을 먹었습니다. 사골국에 말아줬더니 엄마아빠처럼 카레밥을 달래요. ㅋㅋ 밥 먹다 중간에 공주옷을 입고 오고.. 카레밥 비벼주니 카레밥도 먹고 사골 국물도 먹고 ㅋㅋ 한동안 국물 잘 안먹었는데 오늘은 아빠처럼 국물 먹는다네요.

짜증 많고 소리도 지르고 자기주장도 세지고 성질이... 보통은 아니지만, 말도 제법 하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ㅋㅋㅋ 아주~ 양면의 나날을 보내고 있는 요즘입니다. 낮잠 자자니 더 논대서 엄만 방에서 기다릴게 하며 ㅋㅋㅋ 누워 오랜만에 적어봅니당. 드뎌 침대에 올라왔네요.

오늘도 고마워♡ 주말 잘 보내보자!


3jpR3paJ37V8JxyWvtbhvcm5k3roJwHBR4WTALx7XaoRovY9BhcNKK33jStRSnm9xGFwwozP8UcL6KFwd9ZJ6qDhQgKwVsFmXoyDgj3XpfNQAjZESkFm57EQEQesptTWiBe5C.jpeg

Sort:  

Upvoted! Thank you for supporting witness @jswit.

오랜만에 예쁘게 성장하는 나은이
새해 인사 받으니 반갑네요
나은이네 가족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그간 여러가지 일이 있으셨군요. 기다리고 있으면 어느 때, 기쁨이 올 거에요. 용기 잃지 마세요.

아이고 이쁘다 .요맘때는 미운짓 해도 이쁘지요.

아이고… 많은 일이 있었군요

나은이가 이젠 말도 제법 하는군요~~

다컸네 다컸어!!


안녕하세요.
이 글은 SteemitKorea팀(@jungjunghoon)님께서 저자이신 @sunny1124님을 추천하는 글입니다.
소정의 보팅을 해드렸습니다 ^^ 항상 좋은글 부탁드립니다
SteemitKorea팀에서는 보다 즐거운 steemit 생활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글은 다음날 다시 한번 포스팅을 통해 소개 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나은이 동생이 생겼군요~
축하드려요~ ^^

Coin Marketplace

STEEM 0.29
TRX 0.12
JST 0.034
BTC 62772.18
ETH 3154.14
USDT 1.00
SBD 3.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