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나눔 4

소소하게 기부하고 있는 곳 중 마지막은 "한국기아대책기구"입니다.

아직도 우리 주변에 기아로 고통 받는 아이들이 많다고 합니다. 방학이 되면 학교 급식을 먹지 못해 끼니 때우기 어려운 상황에 놓인 아이들이 많아 후원을 시작한 곳인데 이곳도 9년 정도 후원했네요. 둘째와 셋째를 낳고 후원을 시작한 곳들도 꽤나 후원 기간이 오래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는 것도 이렇게 후원을 이어가는 영향도 없지 않은 거 같아요. 좋은 마음으로 시작한 후원인 만큼 죽을 때까지 유지할 생각입니다. 오래 살아야겠어요 ㅎㅎ

남양주에 살 때 후원하던 곳이 한 군데 더 있었는데 개인 사정으로 후원을 중단하였습니다. 아쉬운 마음이 컸지만 대신 키스팀을 통해 후원하고 있어서 위안 삼고 있습니다. 혼자는 약하지만 여러 사람이 힘을 모으면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사실도 키스팀을 통해 깨달았습니다. 함께 해주시는 분들께 그저 늘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뿐입니다. ^^

연말이 다가올수록 우리의 관심이 더 필요한 거 같습니다. 조금 여유를 가지고 주변을 둘러보면 좋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