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향적인간으로 산다는것 불편해보이나요?

내향적인 사람이란?

1 소심한것과는 다르다 혼자 있는것을 좋아한다.

2 그렇다고 못노는것이 아니다 놀때 잘 논다.

3 사람이 많은곳을 싫어한다.

4 쉴때는 전화도 카톡도 연락을 받지 않는다.

5 예고없이 누군가를 만나는것이 싫다.

6 혼자만의 시간이 반드시 필요하다.

7 밖에 나가지 않는 이유는 집이 좋기때문이다.

8 집단에서 과도한 관심이 불편하다.

9 가끔은 친구들을 위해 약속을 거절하지는 않는다.

10 집단에서 두루두루 친해지는것이 아닌 1~3명
소규모와 매우 친밀도가 높다

11 집밖으로 나오는것은 모두 스케줄

12 나왔을때 할 수 있는 모든것을 하고 들어간뒤 안나옴

13 혼자있어도 바쁘고 할것많다.

14 외출후에는 집에서 휴대폰처럼 충전한다

여러분은 외향인가요 내향인가요?

내향적인 사람을 뜻하는 대표적인 단어

들은 집순이 / 집돌이라고 할 수 있고

외향적인 사람을 뜻하는 표현은 마당발같은

사람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순도100% 완벽한 내향적인 사람

입니다. 오해하지 않으셔야할것은 바로

소심한것과는 다른것입니다.

사람들도 잘 만나고 영업직에도 있었고

새로운 누군가를 만나는것도 회식도 큰

무리는 없지만 절대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퇴근후에는 혼자 있는 시간을 선호합니다.

집돌이라고 하는 표현이 맞겠죠

집에서는 게임 / 책 / 컴퓨터 / 잠 / 쇼파타기

/ 청소 / 각종 정리정돈 / 필요물품구매 / 마트

/ 은행 할일이 정말 많습니다. 다시 말해 심심

하지 않다는것이죠

외향적인 친구는 " 넌집에 콕 박혀서 뭐하는거냐?"

내향적인 저는 "왜 그렇게 집에 안들어가냐?"

과도하게 외향적인 친구가 이제는 주변에

없지만 예전에는 저를 이해하지 못하던 친구

들은 자주 전화를 합니다. 나와라 술마시자 놀자

당구치자 집에 있어서 혼자 뭔하냐

외향적인 친구는 거절하는 저를 이해하지

못하고 답답해 합니다. 결국 이렇게 멀어진

친구들도 소수 있습니다.

답답하신가요?

외향적인 사람이 이해해야하는것은 자신들처럼

에너지를 밖에서 많은 사람들과 어울리며

충전되는것과 다르게 내향적인 사람은 집 혹은 조용한

카페에서 혼자 있어야 에너지가 충전된다는것을

알아주었으면 합니다.

저의 개인적인 매주의 바람은

가장 좋아하는것은 금요일 저녁 그리고

이번주 토,일요일 결혼식 , 돌잔치 , 칠순잔치

집들이가 없을때 다시말해서 완벽히 혼자 조용히

있을 수 있는 스케줄이 완성되었을때 기쁩니다.

사람이 많은곳인 어지럽고 정신없고

진상을 만나게되고 차막히고 돈과 시간이

낭비 + 기빨립니다. 뭔가 현관문나가자 마자

HP가 쭉쭉 소모되는 게임이라고나 할까요

!

외향적인 성향의 직장 상사를 만난적이

있습니다. 여러사람이 있다보니 다양한 성격이

존재하지만 가장 힘든사람이 매일 저녁에 술을

마시자고 하는것이었습니다.

난 집에가서 나만의 시간을 갖어야하는데

자꾸 마시자고 하고 오늘도 내일도 회식아닌

회식같은것이 반복됩니다.

그렇게 퇴사의 가장 결정적인 원인이

되었습니다. 술을 마시지도 못하는데

새벽1~2시까지 어두 컴컴한 술집에서

있는것은 제 기준에서 바보같았습니다.

난 이게 좋아 냅둬

주변에 내향적이 있다면 그냥 두시면 됩니다.

과도하게 약속을 잡으려고 하면 오히려 동굴로

숨어버릴 수 있습니다.

저는 약속을 잘 잡지 않지만 친구들에게

가끔씩 넌 소중한 녀석이다 라는것을 알려주기위해

친구의 집근처를 가서 맛있는것을 사주고는

합니다. 만남의 횟수와 우정의 깊이가 비례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내향적으로 사는것에 대해 답답해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외향적 성향을 가지신

분들은 그냥 이해하고 아~ 그런갑다 하고

두시면 충전이 되면 알아서 나올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