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1

in #kr-diary15 hours ago

주말 오전의 시간을 거의 축구만 보다가 마무리 했다. ㅋㅋㅋㅋㅋ 현재 8위, 내일 3조의 결과가 남아있긴 한데 7위가 일단 경기를 치르지 않은 상태라 더 높이 올라갈 수도 더 상황이 복잡해 질지도 모르겠다)

스페인 경기랑 이집트 경기를 열심히 응원하면서 봤는데 답답할 뿐이다. 기사들도 막 스페인 고맙습니다, 이집트 고맙습니다 이러다가 경기들이 다 끝나니까 8위 32강 절망적 ㅋㅋㅋㅋ 이러고 있으니... 4년전만 해도 꽤나 괜찮은 경기력으로 하고자 하는 축구를 한 것 같아 다음 월드컵이 기대됬었는데, 이번 월드컵이 개박살이 나고 나니 다음 월드컵은 커녕 아시안 컵도... 지금까지 선수빨로 뭔가 해줘축구를 해왔는데 이제는 그것마져도 감독 역량인지 뭐인지 알 수 없지만 안 통하는 그런 상황이 온 듯 싶다.

처음으로 월드컵 무대에 진출하는 나라들이 32강들을 밟고 있는데, 수십년간 월드컵 본선을 (이제는 월드컵 본선은 무조건 간다고 생각하고 있으니.. 근데 올림픽도 사실 떨어졌...) 갔던 나라로써.... 피파랭킹이 진짜 수치일 뿐이고 맨 처음 아시아 팀들 잘한다 잘한다 하는데 결국 아시안 팀 중에서 제대로 올라간 팀은 일본 하나랑 지금 경기력을 보면 이란도 우리랑 같이 손 잡고 자국으로 돌아가게 될 듯 싶어 보이는데....

열심히 설레발 치던 언론들... ㅋㅋㅋ 애초에 이번 월드컵 준비할 때 축구 유투버나 축구인들이 얼마나 많은 이야기를 꺼냈는데 다 무시하고 자기 뜻대로 하더니, 어제 홍명보 감독의 인터뷰 영상을 보니까 더 화딱지가 나는 듯 싶다. (기사로 보면 말로 되어 표정이나 어투가 안 나오는데, 영상으로 보면... 자기가 뭘 잘못했냐 내 잘못은 없는데 감독이니까 내가 욕 먹겠다 이런 느낌?) 쩝...

사회, 정치도 혼란 스러운데, 축구 마져도.... 이번 여름은 더워도 너무 덥게 보내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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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막한 인터뷰만 봐도 뭐가 문제인지 전혀 모르는 거 같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