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란

in #kr-diary12 days ago

늦은 시간에 출장지에 도착했는데 꽤나 소란 스럽다. 이틀이 될지 삼일이 될지 아직 정해진 것이 없는 일정인데 시작부터 일찍 끝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번 겨울에는 일단 뭔가 개인적으로 공부할 것들에 대해 벌려 놓은 일들도 있고, 몇몇 일들 마무리 하는 것도 있고 한데, 실적 관련해서는 어떻게 일이 마무리 될지 아직도 잘 모르겠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 일이 끝나고 그 후속 일로 어떤 것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것이다. 작년에는 일단 큰 목표가 있었고 작년의 목표들을 이른 시일내에 다 이루긴 했고 결과는 얻었지만 논문으로 만드는 것에 시간이 있던거였는데 올해는 어떻게 될까?

생각해보면 재작년 겨울에 소란이 생겨서 작년 초에 뭔가 참 불안정하고 불편한 시기였는데 그것에 비하면 지금은 좀 안정된 편이긴 하다. [근데 작년에 불안정한거 치고는 이것저것 많이 공부해서 그런 불안감을 날려버렸는데... 이것도 어떻게보면 올해도 비슷한 건가? ]

외부의 소란이 내 마음의 소란까지 일으켜 오늘 저녁 잠에 잘 들 수 있을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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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지가 시끄러운 곳이군요.
지난 한해 알차게 보내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