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칫국
김칫국을 하루종일 마시고 먹고 싶은 그런 하루였다.
일단 reading material 들을 읽고 관련된 숙제들은 다 해결 한 듯 싶다. 이제 개인 공부 일정들만 남았는데, 허리가 아프다는 핑계 하에 일단 그 일정들을 멈춘 상태이다.
허리가 아파 누워 있고, 또 마사지 기계를 사용하고 이러는 와중에, 이런저런 메일들과 카톡들이 날라와서 김칫국을 엄청 마신 하루가 됬다. 쩝....
미래에 대해서 긍정적인 그림을 그리는 것도 나쁜건 아니긴 한데, 그만큼 또 실패하면 격게되는 충격이 크다는 것을 알기에 (이미 학생 시절에 이런 경험을 크게 겪었고, 이것으로 병 까지 얻은 경험이 있으니), 김칫국 마시는 상황에 대해서 또다시 이런저런 트라우마를 일으키는게 아닌가 싶다.
오늘은 운동도 뭐 강도있게 하진 못했고, 오랜만에 체중을 재봤는데 지난달이랑 똑같게 나와서 (근데 지난달은 지지난달에 비해 1kg 인가 찐거였나 그랬는데) 좀 찝찝한 상태였는데, 그래고 이전에 좀 미루어 두었던 것들을 해결하고, 방 안의 이런저런 논문들을 다 치워버려서 좀 후련해 지긴 한 듯 싶다.
오늘 꾼 나의 김칫국이 몇년 뒤에 과연 현실로 이루어질지, 기대반 걱정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