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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인생 따위 엿이나 먹어라

in #kr-pen6 years ago

정말 돈 많이 듭니다. 예전에 독립했을 때가 생각나네요.
숟가락 젓가락 없어서 다이소 가서 샀습니다.
집에 와서 생각해보니 밥그릇도 없더군요.
다시 다이소 갔다왔습니다.
집에 와서 생각해보니 국자도 없더군요.
다시 다이소 갔다왔습니다.
집에 와서 보니 화장실에 슬리퍼가 없더군요.
다시 다이소 가서 비누 샤워타올 등 닥치는대로 눈에 보이는대로 다 샀습니다.
하하하하.
집에 와서 보니 가스렌지가 없더군요.
ㅋㅋㅋㅋㅋ
물론 밥솥도 없더군요.
아,,,
전기밥솥 중고로 사고 밥을 해먹었습니다.
그런데 세탁기도 없더군요.
ㅋㅋㅋㅋ 아,,, 정말 도는 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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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저도 괜히 돈 없다며 벌벌 덜다가 몇 달 동안 국자 하나 가지지 못했었어요. 집에 당연히 있는 물건들을 사야 한다고 생각하니 어찌나 아깝던지요. 그런 걸 사 볼 생각을 안 해 봐서 그런지, 세제, 비누, 치약 등 모든 게 제 생각보다 비싸더라고요. 그래도 지금은 나름대로 적응해서 잘 살고 있어요ㅎ 댓글 감사합니다^^

생활 집기라는게 가격은 싼데.... 모아 놓으면 엄청난... ㅡㅡ;;

맞아요~ 그냥 한 사람이 살아만 가는 데 필요한 게 꽤나 많은 것 같아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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