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다들 선생님한번쯤은 좋아해보셨군요. 진짜 모든 남학생의 로망이 한번쯤 '선생님'이라는 존재를 거치는 것 같습니다ㅎㅎ 아직 미성숙한 나이에 가장 강렬하게 접하는 원숙미이기 때문일까요?
저는 중학교 일본어 선생님을 되게 좋아했었는데, 수능이 끝난뒤 이미 유부녀가 되어계신 선생님을 다시 찾아뵈었을땐 어릴적 짝사랑처럼 좋아하던 감정보단 선생님이 마냥 잘되고 행복하셨으면 좋겠는 그런 마음이 들더라구요.
이번 백일장도 마음속 추억의 일기장들을 다시 펼쳐보게 해주시는 글들이 많아 너무 좋습니다 ^^ 역시 사랑얘기가 좋긴하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
지금 생각해보면 나이차이도 얼마 안 났는데 학생신분이어서 그런지 그 때는 왜 그리... 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ㅎㅎ "넌 학생이고! 난 선생이야!" 라는 말이 괜히 있겠나요ㅋㅋㅋ 저야말로 참가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