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과 '이후'라는 말을 제대로 쓰자
우리는 '이후'와 '이전'이라는 말을 쓰는데, 비과학적인 방식으로, 즉 '전'과 '후'라는 말을 써야 할 때 그렇게 쓰곤 한다. 특히 인문사회과학 종사자들이 그렇게 하곤 한다.
'이'는 과학적으로 말하면 '지금'을 포함한다! 등호가 붙은 부등호 표시라고 보면 된다.
참고 (국립국어원 누리집) :
원래 의미와 다소 다르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할지라도, 단어가 갖고 있는 원래의 뜻을 기준으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이전’과 ‘이후’는 기준 시점을 포함한 전·후의 뜻으로 써야 합니다.
'후'는 뒤나 다음을 뜻하는 말이고, '이후'는 기준이 되는 때를 포함하여 그보다 뒤를 뜻하는 말입니다. '후'와 '이후'의 용례: 며칠 후에 다시 만납시다./내가 십 분 후에도 돌아오지 않으면 먼저 출발해도 좋다./나는 너를 만난 이후로 가치관이 바뀌었다./저녁 9시 이후로는 우리 집에 전화하면 안 된다.
언어라는게 소통만 되면 되지만, 하나하나 공부로 시작하면 레알 어렵...
리스팀!
오늘도 하나 배워갑니다~!
수학에서도 우리는 이미 배운 경험이 있지. 100 이상, 100 이하, 100 초과, 100 미만. 쓰고 보니 다른 분이 이미 적으셨네. 즐거운 주말 보내. 형~.
지난번 맞춤법 관련 글도 유용했는데, 이번 글도 잘 봤습니다.
이후로는 용도에 맞게 써야겠네요. ^^
좋은거 배우고 가네요:]
이상과 초과, 이하와 미만은 그래도 알고는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전, 이후는 그런 생각조차 거의 안가지고 있었어....
명쾌한 안내 감사합니당~!
이 시간 이후로 제대로 똑부러지게 쓰도록 하겠습니당~ ^^
우리말 시간 표현중에
빠르다 느리다 표현이 저는 지금껏 와 닿지가 않아요...ㅠㅠ
시간이 빠르거나 느리게 흘러갈 수 없건만...
(물론 시간에는 절대적인 크로노스Chronos; χρόνος 시간과 상대적인 카이로스Kairos; Καιρός의 시간이 있습니다만...)
앞서다(before) 뒤서다(after) 표현이 맞을거 같은데...
시간 동기화 맞추는 작업 할때마다
완전 우리말 표현이 헛갈려서 힘들어요...ㅠㅠ
'스파'시바(Спасибо스빠씨-바)~!
최근의 법률 용어에서는 "이전"과 "전" 등은 거의 구분해서 쓰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법의 경우에는 용어가 일상생활에서보다 더욱 엄밀해야 하기 때문이죠.
법에서는 아무래도 그럴 수밖에 없을 듯합니다.
이른테면, 대부분의 법령 부칙을 보면, "시행일 이후"라는 표현이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시행일 전"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시행일 이후라는 표현은 법령은 시행되는 날부터 효력을 갖기 때문이죠. 그것에 대한 예외를 주려면 경과조치를 규정해야 하는데, 대부분 "시행일 전"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많습니다. 즉 법이 시행되기 전이라는 뜻이죠.
ㅋㅋㅋ 이번 내용은 저도 이해가 쉽네요~ 이런이야기는 언제나 재밌습니다.
'일상 생활의 과학적 오류'에 대해 들어보니 갑자기 일상 생활에서 속력이랑 속도를 혼용해서 쓰는게 생각나네요 ㅋㅋ
오 예시를 보니 이해가 쉽게 되는군요..^^
'이상' 이나 '이하' 도 같은 맥락인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