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댓글부대
이거 딱 영화 제목만 보고,
정부에서 운영하는 댓글부대가 있다.. 라는 썰 기반으로
그걸 중심으로 풀어내는 이야기 인줄 알고 그냥 안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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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갑자기 보게됬는데,
어음..
댓글부대 이야기는 맞긴한데,
댓글 '부대' 면 사람이 많이 나와서 막 댓글 쓰고 그럴것 같잖아 ?
근데 이건 '부대'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게 아니라
그 댓글부대를 조종하는 몇몇 사람들에게 맞춰져 있어.
그리고 정부사람이 아니라
방구석에 있는 몇몇 애들로 시작해.
정부랑도 상관없어.
뭔가 예측한거랑 달라서 황당했어.
이 영화는
과거 시점 기준으로 어떻게 이런 여론 조작이 이루어졌냐..
라는 부분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그래서 초반에는 SNS를 이용해서 어글성 담배광고로 시작해
그러면서 여러 의뢰를 받아서 처리하게 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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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초중반까지는 뭐야 이거.. 하면서 재미있게 봄
근데 중후 반부터는 뭐야 이거.. 하면서 이상하게 봄
그러면서 평점이 좀 낮은 이유에 대해서 이해가 됬지.
중후반 마무리를 좀 더 짜임새 있게 했으면 더 재미있었을것 같은데 말이야.
참 아쉬웠음.
추천하기에는 뭔가 애매하다.
어쨋든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음.
나도 뭔가 굉장히 정치적인 내용일 줄 알았는데ㅎㅎㅎ
휴... 안봐서 다행이다ㅎ
재미있어 꼭봐 ㅎㅎㅎ
넷플릭스 구독 안 해서 다행이다...ㅎㅎ
나도 구독 안함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