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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이스라엘 이야기] 무화과와 예수님

in #kr2 years ago

저러한 번역의 어려움 때문에 주석이나 설교자를 통한 올바른 해석이 필요 한 것 같습니다. 문화, 시대, 번역에 따라서 독자의 이해가 달라지니까요. 아주 어릴 때 혼자서 성경을 읽다가 시편 20편 7절 "어떤 사람은 병거, 어떤 사람은 말을 의지하나 우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하리로다"에서 말(馬)을 말(言)로 생각해서 혼자 감명 깊었던 적이 있습니다. 제 딴에는 앞에는 무력이니 뒤에 나오는 말은 처세나 외교술 같은 화술로 생각하고 그래 이런 것에만 너무 의지 하면 안 돼 하고 깨우침이라 생각했으나 부모님께 이런 생각이 들었다 말씀드리고 나서 그 의미가 아니라 하셔서 당황했던 기억이 있네요. 그러다 보니 이런 글이 더욱 와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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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격하게 공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