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써보는 일상글....

in #kr7 years ago

짜장면 단무지와 춘장

어릴때 부터 아버지가 짜장면을 드실때
단무지를 춘장에 찍어서 드셨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저도 지금까지 단무지를
먹을 때 춘장에 찍어 먹고는 합니다.

근데 여지껏 춘장에 단무지를 찍어 먹는
분들 제 주변에서 보지를 못했습니다.

오히려 그걸 왜 찍어 먹나 하고 이상하게
보는 친구도 있었구요~

춘장은 양파를 찍어 먹으려고 주는 거다
라는 소리도 많이 들어 봤어요~

정말 별거 아닌 이야기지만
그래서 그런지 짜장면 먹을때 마다

단무지에 춘장을 찍어 먹을때면
아버지가 꼭 생각이 나게 되네요~

혹시 여러분들 중에서도 단무지를
춘장에 찍어서 드시는 분 계신가요~^^

그래 사자!!!

어제인가 마트를 갔었어요~
2층쯤에 팻샵이 있고 거기에
강아지들이 유리속에 들어가 있는데
어떤 한 커플이 구경을 하고 있었어요~

저도 강아지 공부도 하고 키우고 있어
지나갈때 유심히 구경을 하곤 하는데요

옆에 남자분이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하나 사자~사고 싶어~사자~사자~~
여자분은 묵묵하게 있다가
"그래 사자" 하고 들어가시더라구요~

크게 문제 될 것이 없지만...
제가 생각하기에는 충동구매를
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약간은 씁쓸하면서도 잘 키울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들더라고요~

한편으로는 그 안에서 갇혀 있는 것보다
주인을 찾은 강아지가 다행이다 생각도
들었네요~

사실 저는 강아지를 전공하고 공부하고
키우는 입장에서도 어쩔수 없이 힘들고
지칠때가 가끔은 있는데..

충동구매로 입양한 강아지...
물론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크기를 바라는 마음이네요~

Sort:  

저 찍어 먹습니다 ㅋㅋ 다 먹는거 아닌가요

와우~!!!!역시 찍어먹는게 맞는 거지요~!!ㅎㅎ

강아지를 매우 사랑하시는 군요! 저의 고은이는 이제 7살입니다.

넵^^ 매우 사랑한다고 생각은 하지 않지만 생명을 키우는 일에 책임감이 몇배는 무거워지는 걸 느껴서 그런가봐요

저도 찍어 먹기는 합니다.... 그냥 그날그날 기분에 따라 달라지긴 합니다.. ^^

앗 그렇군요~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계시네요~

^^
두더지님.. 오늘도 포스팅 보니 반갑네요..
아.. 뉴비 태그에서 e 빠졌어요..

kr-newbie ^^

헉 저는 여태 e를 빼고 사용했네요..ㅠㅠ

단무지는 당연히 춘장아닌가요?^^ 보팅후 팔로우하고 갑니다 소통하며 지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제 주변에는 왜 없는지..ㅎㅎㅎ

저요저요~~~ 저 춘장에 단무지 찍어먹어요~ ㅋㅋㅋㅋ
저도 사람들이 이상하게 쳐다보더군요...-_-
저는 만두먹을땐 간장에도 단무지 찍어먹는답니다 ㅋㅋㅋ 맛있어요~!!

역시 스팀잇에는 많이 계시는 군요..ㅎㅎ 간장에 단무지는 생각을 못해봤네요~

강아지 입양은 엄청난 행복함을 주긴하는데요.
대신에 책임이 동반되어야 하네요. 저러다가 파양하면 우짤라고...

끝까지 행복하게 잘 자라기를 빌어봐야죠~

오홍 춘장에 단무지!! 다음에 도전해 봐야겠네요 ㅎㅎㅎ
입양한 새식구도 잘 자라길 바랄께요 :)

네 꼭 찍어서 드셔보세요~강쥐는 제가 아니고 다른 커플입니다^^;;

오늘도 호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나 진심으로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