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캣미식회]제주평대리 맛집.혼저 왕 먹읍서~
제주 구석구석이 관광지화 되면서 맛집이 참 많아졌어요.
그치만 다 서울에서도 먹을 수 있는 맛들, 메뉴들이 많아요.
우리가 원하는건 그곳만의 특별함을 느끼고 맛보고 느끼고 싶은건데 말이죠.
오늘 공유할 식당은 말 그대로 제주스러운 맛이 있는 식당입니다.
식당 이름은 “대수굴”
식당 근처 바닷가 인근에서 용천수가 나온다고해요.
큰물이 나오는 곳,대수굴 인거죠.:)
구좌읍 평대리에서 수확한 식재료와
해녀 출신의 어머님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음식들로 식탁은 채워집니다.
저랑 친구는 보말수제비와 성게미역국을 시켰어요. 보말도 성게 모두
듬뿍 들어있어서
진짜 바다에 풍덩 들어가있는 진~~~한 맛입니다.
메인 메뉴들도 좋았지만 가장 감동이였던건
밑반찬들. 어머님의 솜씨가 정말 좋으시구나!가 느껴지는 밑반찬들 가운데에서도
당근늙은호박전이 참 맛깔나요.
보통은 ‘늙은호박당근전’이라고 해야하겠지만, 이 마을은 당근호박전이 더 어울린답니다.
개인적으론 추억도 떠오르는 맛이였구요.:)
스물네살때까지 유일하게 싫어하는 채소가 당근이였어요.
그러다 제주에 위치한 유기농업을 하는 농장에서 봉사를 하다 제주 당근을 먹게되었죠.
말그대로 밭에서 갓 딴 제주 당근.
아삭! 귤보다 맛있었고 달았습니다.
이후 한달 매일 당근을 먹었던 추억이 있어요.
서울에 올라와서 마트 당근을 먹은 뒤 다시 끊게 되었지만...ㅎㅎ
대수굴의 당근호박전도 딱 그 맛이네요.
제주 평대리 달큰한 당근 맛.:)
서울에서도 경상도,전라도에서도 못 먹어 볼 맛입니다. 구좌읍 평대리는 당근마을로 유명하니
꼭 이 당근늙은호박전을 먹어보셔야해요.:)
식당 앞 마당도 해녀가족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요.
이날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을 이곳에서 남겼는데, 제 옆에 형광 오렌지색의 둥근박모양이
테왁이라는 도구입니다.
테왁은 해녀가 몸을 싣고 물 속을 탐색하면서 해산물을 찾기도 하는 이동식 전진 기지이기를 말해요.
이렇게 장식해두니 색감이 넘 예쁘네요.
음식 주문하고 주변 구경하면서 사진도 찍기 좋아요.
지금까지 제주스런 맛과 멋이있는 대수굴 식당 이야기였습니다.:)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대수길 10-4
영업시간: 10:00-22:00
메뉴: 사진참고.
좋은 글이네요 ㅎㅎ 팔로우하고 보팅하고 갑니다
제꺼도 놀러와주세요 ㅎㅎ
@lik743님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muksteem 전국 맛지도 등록 알림봇입니다.
본문에 있는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대수길 10-4]로 본 글이 먹스팀 전국 맛집 지도에 등록되었습니다. (혹시 주소가 틀리다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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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소하지만 보팅 하고 갑니다. 좋은 포스팅 감사합니다! ^^
오랫만입니다. 감사해용 +=+
오랫만입니다. 감사해용 +=+
오 가보고 싶네요
구좌읍 풍림다방 찾아갔다가 다른데로 옮겨서 허탕친게 기억나네요.
팔로 꾸욱~💕
풍림다방 사람 많다고 해서 저는 가진 않았어요~풍림다방 아니더라도 예쁜 카페가 넘 많더라구요:)
팔로 반갑습니당~
사진이 너무 이쁘네요.
님 얼굴도 행복해 보이시구요
제가 미역국을 엄청 좋아하는데
성게는 못먹어 봤는데 음~~ 먹고 싶네여
아무튼 이 중국에선 식탐없는 제가
먹을거 욕심부리게 하네여
감사합니다
중국에도 성게를 먹나요? 다음에 미역국 끓이실때 성게미역국을 끓여보셔도 좋겠습니다..:)
외국에 있으면 고향음식이 많이 그립죠~~
중국에서는 생으로도 먹구요. 계란찜에 넣어 먹기고 합니다.
다음번엔 도전해 보겠습니다. 성게미역국^^
기대합니다. 다음 먹스팀 그리고 멋진 사진
감사합니다.
항상 아름다운 말로 좋은 에너지 공유해주시는 @kibumh 님 좋은 주말 보내세용:)
네 오늘 좋은 주말 보냈습니다.
하루 종일 스팀잇과 놀고 있습니다.
나름대로 재미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름다운말로 좋은 에너지 공유해준다는 말씀이요
고민스럽네요. 아름다운말로 좋은 에너지요. 뭘 했나 생각을 해보는데요??
잘 생각이 안나네요.
이건 좋은말인거 같습니다.
좋은 사람이 주변에 만들고요 또 감사받을 일이 생깁니다.
그리고 주변에서 사람들이사랑받을 일들을 많이 합니다. 또 저도 사랑 받구요
처음엔 어색한데요.. 계속 쓰면 안쓰는게 이상합니다.
저도 감사합니다는 항상 써왔구요. 지금은 사랑합니다를 많이 쓰려고 노력합니다.
축복합니다는 중국에서도 많이쓰는 말인데 평상시는 익숙하지 않은 말인데 노력중입니다.
기적은 세상에 넘칠만큼 있다는 말을 믿습니다.
좋은일 앞으로 많으실 겁니다. 감사합니다.
nice post @dolcat
thanks. :)
저는 제주도에 딱 한번 가본 적이 있는데, 그때 제주도 로컬푸드로 빙떡! 이라는 것을 처음 먹어보았습니다. 모짜렐라치즈같은 거을 넣어 캐주얼하게 변형시킨 퓨전 메뉴였는데 ... 물리지도 않고 계속 입에 들어갔던것 같아요 ㅎㅎㅎ
오 빙떡이라는건 또 처음들어보네요?? 다음에 가면 한번 먹어봐야겠어요!
넵 저도 잘은 모르는데, 원래는 메밀 전병 속에 야채를 넣어서 먹는거라고 알고 있어요. 그 전통을 현대식으로 바꾸어서 계속해서 트렌드에 맞게 계승하고 있더라고요. 저는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ㅎㅎㅎ 사진은 예전에 봉봉심부름센터 활동으로 제주도 가서 찍은 사진이에요 ㅎㅎㅎ 그래서 특유의 궁서체가 있다는 ;;; ㅎㅎ 다음에 기회되면 드셔보셔요 :D
오홍 이미지까지 갖고계시다니 ㅋㅋㅋ대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