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빚어낸 예술의 극치, 아치스 국립공원
오후 2시30분경에 모뉴멘트밸리에서 아치스로 출발을 했다. 아치스 도착 예상 시간은 3시간후인 5시40분경이 될것 같다. 모뉴멘트 비지터센터에서 모뉴멘트 로드로 되돌아 나와서 163번에서 우회전을 해서 달리다 보면 163번 도로가 Bluff 지역에서 자동으로 191번으로 연결이 된다. 참고로 굴딩동네를 들린다음 아치스로 갈 경우엔 163번을 만나서 좌회전을 해야한다.
모뉴멘트밸리에서 1시간 30분 정도 드라이브를 할 즈음 191번 하이웨이 상의 Blanding 을 지난후 왼편으로 나타나는 211번 하이웨이가 있는데 이길은 캐년랜드를 볼수 있는 니들스 지역으로 가는 길이다. 니들스에 들릴려면 191번에서 211번으로 갈아타고 40분정도를 들어가서 투어후 다시 40분정도를 되돌아 나와서 191번으로 타야하기에 최소한 4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아래 지도에서 볼 수 있듯이 모뉴멘트벨리에서 캐년랜드 니들스로 바로 갈려면 2시간 50분이 소요된다.
캐년랜드 니들스를 둘러본후 니들스에서 모압까지는 2시간 거리이다.
즉 모뉴멘트밸리에서 캐년랜드 니들스를 들렸다 모압으로 갈 경우 드라이브만 5시간 가까이 소요되며 여기에 1-2시간 투어를 할 경우 6-7시간 이상이 소요된다고 봐야한다.
니들스를 들렸다 갈 경우, 늦은 밤시간에 모압에 도착 될 것 같아서 캐년랜드는 니들스 섹션 대신에 아치스에서 30분 거리에 위치한 Island in the Sky 섹션에서 보기로 하고 곧장 아치스가 있는 모압으로 달렸다.
참고로 캐년랜즈 국립공원을 볼수 있는 지역은 크게 3개의 지역으로 나뉘어져있다. 아치스에서 가까운 아일랜드 인 더 스카이(Island in the sky) 와 모뉴멘트벨리에서 아치스로 오는 길목에서 갈 수 있는 더 니들스(The needles) 그리고 또 다른 곳은 오른편에 있는 더 메이즈(The maze)가 있다.
모유멘트벨리에서 모압까지 바로 가는 경우 약 3시간이 소요된다고 맵에서 설명을 해주고 있다.
모뉴멘트밸리와 모압의 중간지점인 Blanding 을 지나칠 쯤에 갑자기 먹구름이 끼면서 천둥 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다행이 지나가는 폭우라서 10여분 후엔 비가 그쳤지만 간간이 조금씩 비가 내렸다. 비가 내리는 오후의 191번 도로는 매우 한산한 편으로 편하게 운전을 할 수 있었으며 모뉴멘트 벨리를 출발한지 약 3시간 후에 모압에 도착을 했다. 모압을 가로 지르는 도로가 191번이기에 계속 드라이브를 하면 바로 아치스로 가는 입구를 만날 수 있다. 우리는 191번 선상 아치스 공원 으로 향하는 길목에 있는 모텔6에 오후 5시40분경에 첵크인을 했다.
모압의 숙박업소들은 비교적 비싼편이다. 그중 가장 저렴한 곳이 모텔6 와 수퍼8 모텔이다. 우리는 일주일 전쯤, 가장 저렴한 가격일 때 모텔6로 예약을 했기에 $99 + tax 해서 $113 정도를 지불했다. 일주일 전에 미리 예약을 했기에 이미 방이 1층에 배당이 되어 있어서 편리했으며 생각보다 모텔이 아담하며 깨끗한 편이였다. 호텔 로비 안내원의 얘기로는 모텔6에서 아치스까지는 10분 거리이며 통상적으로 입구 매표소는 오후 5시에 닫지만 공원은 24시간 오픈이 되어 있다고 했다. 우리는 계획대로 호텔첵크인 후 곧바로 아치스 국립공원으로 향했다. 예상한대로 입구 매표소는 문을 닫았지만 안내문에는 비지트센터에 입장료를 자진해서 지불하면 된다는 안내문이 있었다. 입장료는 차당 $30 이며 시니어는 $20로 안내되어 있었다. 우리는 1년동안 따로 입장료를 지불할 필요없이 항시 어느 국립공원이나 입장할 수 있는 국립공원 시니어 내셔날 카드가 있기에 매표소 앞에 진열되어 있는 안내문과 지도를 꺼내들고는 바로 자연이 빚어낸 예술의 극치인 아치스 국립공원으로 진입을 했다.
아치스 국립공원의 중요 뷰포인트는 3군데로 나눌수가 있다.
①. Delicate Arch
Delicate Arch 코스는 왕복 2시간 이상이 소요되며 아치에 머무는 시간등을 감안하면 2-3시간 정도는 예상을 해야하기에 미리부터 계획을 짜서 Trial 를 하는게 좋다. 특히 무더운 날씨에는 더위에 대비한 준비를 해야한다.
②. The Window 윈도우
윈도우는 입구에서 멀지않은 길목에 있기에 쉽게 접근해서 구경을 할 수가 있다.
③. Devil Garden Landscape Arch
Devil Garden은 드라이브 코스의 마지막에 있는 Trial 로 꼭 들려볼만한 곳이지만 Delicate와 Devil Garden 두군데 모두 들려서 Trial 을 할려면 최소한 5-6시간이 소요된다. 여기에 윈도우와 일반 뷰등을 들려볼려면 7-8시간이 소요되므로 아치스에서 1박을 하고 고루고루 둘러보는 방법이 좋다.
꼬불랑길을 거쳐서 조금 지나니 차창 양옆으로 형형색색 모양들을 한 암석들이 장관이다. 옆에 있던 집사람이 탄성을 지른다. 오전에 본 모뉴멘트밸리가 웅장했다면 아치스는 아기자기한 암석들이 눈앞 가까이에서 펼쳐지기에 아름답기 그지없는 형상들이다. 늦은 시간이라 나오는 차들은 많았지만 들어가는 차들이 거의 없었기에 우리는 천천히 달리면서 차속에서 사방을 둘러 보다보니 굳이 뷰포포인트마다 차를 세워서 구경 할 필요없이 편하게 눈앞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뷰를 만끽했다. 가다 보니 오른쪽으로 윈도우 뷰를 볼 수 있는 길목이 나왔다. 우리는 윈도우 뷰는 나오는 길에 보기로 하고 지나쳤으며 다음으로 나오는 길로 접어드니 그 유명한 Delicate Arch 에 Trial 할수 있는 곳이 나왔다. 차를 주차 할려고 하니 집사람이 도저히 왕복 2시간 이상을 걸어서 가야하는 Trial 코스는 자신이 없다기에 Trial 없이 볼수 있는 Upper View 가 있는 곳으로 이동하여서 20여분 정도를 걸어 올라가니 건너편 멀리에 Delicate Arch 가 너무 작게 보여서 그렇게 감흥이 없다. 그래서 줌으로 확대해서 사진을 찍어보니 옆쪽에 있는 사람들이 길죽하게 나온게 이상한 모습의 사진이 되어 버렸다. 이런 잘못된 사진도 기념이 될것 같아서 올려본다.
Delicate Upper View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10여분을 보낸후 다시 맨 끝쪽의 Devil's Garden Trial 로 향했다. Delicate 까지는 뷰포인트가 많았지만 데빌까지 가는 곳에는 뷰포인트가 비교적 많지 않았다. 데빌에 도착은 했으나 늦은 시간이 되어서 인지 생각보다 사람들이 없는 편이었다. 엮시 집사람이 조금 걸어들어가면 어두워 질것 같아서 겁이나고 힘들어서 못 걷겠다고 해서 내일 아침에 다시 와 보기로 하고 왔던 길로 뒤돌아 오다 윈도우 Trial 에 들려보니 그곳에는 아직도 사람들이 많이 있다. 윈도우 뷰코스는 끝까지 걸어들어가 보기로 하고 출발을 했지만 너무 늦은 시간이라서 어둠이 이미 깔린지라 잘못 발을 디뎟다가는 사고라도 날것 같아서 조금 가까운곳에서 보는 것으로 만족하고 되돌아서 나왔다.
10분거리에 있는 모압으로 돌아오니 이미 저녁 8시가 넘었다. 가까운 곳에 위치한 데니스에서 저녁을 해결 한 후 호텔로 돌아오니 9시경이 되었다. 오늘 못다본 아치스의 뷰들은 내일 아침시간에 다시 보기로 하고 오늘 일정을 마무리 했다.
아치스에서 수없이 많은 사진들을 찍었지만 당 여행기에서는 사진보다는 가능하면 가는 길목의 지도를 많이 올리려고 한다. 대신 아치스의 모든것을 볼수 있는 동영상을 하나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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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해가 늦게 졌나봐요 ^^
미래를 위해 저장해놓겠습니다.
다행히 그날 날씨가 화창한 날씨였기에 초저녁 7시30분까지는 돌아다니는 데 문제가 없었습니다. 8시까지도 다닐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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