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가면서 나이가 내게 준 선물 !

in #krlast year

,[강형원] [오전 9:45] 🟣세월이 가면서 나이가
내게 준 선물 !

소년 시절엔 어서 커서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지금은 --세월이 너무
빨리 가서 -멀미가납니다.

말이 좋아-- 익어가는거지
날마다-- 늙어만가는데

그 맑던 총기(聰氣)는
다 어디로 마실을
나갔는지...

눈앞에
뻔히 보이는 것도이름이-
떠오르지않아
꿀먹은-- 벙어리가되고..

세월따라
늙어가면서

나 자신이
많이도 변해갑니다

젊은 날에 받은선물은
그냥 고맙게 받았지만,
지금은뜨거운 가슴으로
느껴지고...

젊은날에 친구의푸념은
소화해내기가 부담이
되었지만,

지금은가슴이 절절함을
함께 합니다...

젊은 날에 친구가잘되는
것을 보면 부러웠지만,
지금은 친구가 행복해
하는 만큼 같이 행복하고...

젊은 날에 친구의아픔은
그냥지켜볼수 밖에없었지만,

지금은
나의 아픔처럼
생각이 깊어집니다...

젊은 날에 친구는
지적(知的)인
친구를 좋아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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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총기가 마실을 간 정도면 좋겠어요 마실이면 언제가 돌아올거란 기대는 있으니까..아예 집을 나가버렸어요ㅜㅜ 답답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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