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타는 마음

in #kr5 years ago (edited)

맞벌이하는 부부에게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더 잔인하다.

사상초유 유치원/초/중/고 3주 개학 연기가 되었다니..

안그래도 몸이 불편하신 시어머님께 아이를 2주간 맡기고 있는데 당장 다음주부터는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다.

결혼을 하기 전에는 친정은 가까울수록, 시댁은 멀면 멀수록 좋다는 소리를 듣곤 했는데 내가 살아보니 친정이든 시댁이든 내가 어려움이 있을때 도움을 주실 수 있는 부모님이 그 누구든 가까이에 계시는 것이 이라는 생각이 든다.

나 같은 경우는 친정이 멀다보니 그래도 서울에서 한시간 반이면 닿는 거리에 계시는 시부모님께 늘 의지하고 있는데.. 요즘은 손자 일이라면 두 손 벌려 도와주시는.. 내리사랑이 많으신 시부모님께 너무너무 감사한 마음이다.

2020년 1월부터 무급 가족돌봄휴가 10일 사용이 가능하도록 법이 신설되었다고 하니 월급이고 나발이고 따지지 말고 내일은 회사에 휴가 결재를 상신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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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키우는 학부모로 집에만 가두고 있는것두 힘드네요,,

네 모두가 힘든 요즘이네요 ^-^; 어서우리들의 마음에도 봄이 왔으면 합니다.

코로나때문에 학교도 보낼수 없는 상황에서 정말 맞벌이 부부들은 아이들이 가장 큰 걱정일듯...
빨리 코로나 물러가라~~~ 제발~~~~

가수 캔 이 부릅니다.
가라 잘가라 가라 멀리 가버려 ㅠ

저희 아들도 ㅡㅡ;; 강제 감옥입니다. 그래도 시국이 그러니 건강을 지키려면...

네 어디 가지도 못하고 많이 답답하시죠? ㅠ

아들이 힘들어해요. 저야 직장이라도 나가 점검대니니 별 차이가 없지만요.

이것도 지나리라 하지만... 정말
모두에게 고통의 시간입니다.ㅠ

네 이또한 지나가리라..
시간이 해결해주겠지만 기다리는 마음이 조급하기만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