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

이번주부터 정자동으로 출근하면서 피곤하다는 핑계로 점심시간에 유튜브를 보거나 낮잠을 좀 청했다.

알쓸신잡을 시청하다 30분정도 남겨놓고 낮잠을 자는 패턴인데 사실 잠을 잔다기 보다 눈을 감고 있는다는 표현이 맞을거 같다.

프로젝트인력들이 모여 있는 곳은 닭장같은 분위기라 점심시간 불이 꺼진다고 하더라도 공기도 탁하고 해서 성격상 자리에서 쉬지를 못한다.

그래서 로비 뒷편 소파들이 있는 공간에서 쉬는데 사람들이 좀 지나다니긴 해도 나름 편한 곳이다.

한 4일 그러고 있었더니 좋기는 한데 왠지 기분이 더 다운되는것 같은 느낌이다.

다시 점심시간에 걷기를 시작해야 겠다.

음악도 좀 듣고 스트레스도 좀 날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