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차로 접어들다... 홀아이(홀아비 아녜요.)
()
지난 2년간 외로웠답니다..
.
.
.
.
.
남중을 알고 계시죠?
남고도 알고 계시구요...
그렇다면 ...
남초는 어떤 가요?
남자 초등학교 라고... 남자만 있는...ㅎㅎㅎ
좀 많이 나갔네요..
다른 학년은 여자 아이가 적어도 한 명 있는데
어찌된 일인지 제 아이 학급만...ㅋㅋㅋ
입학하기전에
어린이집 학부모들이 작은 학교에서 배울 것이 있겠냐며
옆 동네(타 행정구역)로 보내더군요.
그래서 지금 학교에 입학한 아이는 두명...
저의 아들을 포함해서 말입니다.
1학년 때는 2학년 남자 아이와 복합반...
2학년 때 역시 1학년 세명의 남자 아이들과 복합반...ㅋㅋㅋㅋ
이렇게 지내다 올해 같은 면 소재의 학교와 통합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학교엔 여자 아이가 한명 있었죠.
제 아들이 나름 여자사람 친구와 공부 할 수 있겠다 싶어서 기대를 잔득 하고
오늘 학교를 .... 갔더니.... " 안녕~"이라는 편지를 남기고... 갔더랍니다...ㅋㅋㅋㅋ
통신문을 보고 웃기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고...
어린이집 학부모의 이야기가 생각이 나더라구요.
작은 학교에서는 배울 것이 없다...라는 말이
남녀간의 사회 생활을 배울 수 없다라는 것이였나... 생각이 들었네요. ^^
그래도 반가운 건!!
저학년 중에 여자아이들이 있다는거~~
이제 부터 오빠수업을 집에서 해야 겠어요..ㅎㅎㅎ
언젠가 이런 글귀를 본적이 있습니다.
"어려서 부터 오빠라고 부르는 여자 아이들을 많이 만들어 놓아라.
그중 하나,둘은 아 그랬다면 말도 붙이기 어려울 만큼 예쁜 아가씨로 자랄 것이다."
참 지혜로운 아버지의 교훈인 듯 싶어요.^^
헉 5명이라는게 설마 한 반에 5명인거에요?
네..^^ 전교생이 38명 정도?이것도 통합해서..
확실치는 않고 한번 알아봐야 할 것 같아요.^^
참 요즘에는 한반에 아이들이 적어서 더욱 그렇죠^^ 제 어릴적에는 한반에 50명 이상씩 있어서 학창시절이 재미있었는데 ~~ 저 팔로우 하고 갑니다 자주 소통해요^^
제가 어렸을때는 55명 이였던거 같아요.
서울이였습니다. ^^
와 엄청 소규모의 학교인가봅니다. 오히려 아이들은 그런곳에서 더 많은 것을 느끼고 나중에 커서도 더 많은 추억들을 갖게 되는데...떠나간 사람들은 모르겠네요.
근데 마지막 교훈은 정말 명언입니다 ㅋ
그러게 말입니다... ^^;;
미지막 교훈이 서양에서 쓰인다고 하네요.
오빠라는 개념이 있다는 것이 재미있더라구요.^^
아 서양인가요? 정말 서양에서 오빠라는 개념으로 저런 명언을 만들었다는게 참 신기하네요. 한국에서 동네 어떤 아저씨가 만들었을 것 같았는데...ㅋ
영문으로 올려 볼까요? ^^
Make friends with many girls who will call you their older brother, from early age.
One or two of them will grow to be beautiful ladies to whom you dare not talk unless they had become your younger sister.
외국에 가면 올더브라더라고 잘 부르는 여성분을 찾아봐야겠네요. 저는 이미
다 컸지만...ㅜㅜ
아직 미혼 이신가요? ^^;;
네 철없는 미혼입니다 ^.^
철이 없으시다?....음 어떤 여성들에게는
매력적으로 보이기도 하더군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