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부터 중도상환수수료 절반으로 개편, 신세계그룹 계열 분리, KT 대규모 희망퇴직
내년 1월부터 중도상환수수료 절반으로 개편, 신세계그룹 계열 분리, KT 대규모 희망퇴직
2024-10-31 오늘의 날씨와 경제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경상권은 가끔 구름이 많겠고 제주도는 차차 흐려지겠습니다.
뉴욕증시가 3분기 미국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부진했던 가운데 실적 경계감이 주가의 상방을 제한하면서 동반 하락 마감했습니다. 미국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속보치 기준 전기 대비 연율 2.8%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시장 예상치 3.0%에는 미치지 못했고 앞서 2분기 성장률 확정치인 3.0%에도 못 미친 수치입니다. 하지만 3분기 소비가 여전히 탄탄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실망감을 어느 정도 상쇄했습니다.
S&P500 5,813.67(-0.33%), 다우 42,141.54(-0.22%), 나스닥 18,607.93(-0.56%), WTI 68.61(+2.08%), 달러인덱스 103.99(-0.31%), 금 2,800.80(+0.71%), VIX 20.35(+5.22%), 비트코인 100,843,000원금융위원회가 만기 전 대출금을 상환할 때 은행에 내는 중도상환수수료를 내년까지 절반으로 낮추겠다고 밝혔습니다. 은행들은 중도상환수수료로 연간 수천억원을 벌어들이고 있는데, 뚜렷한 기준 없이 차주에게 부담을 주고 있다는 비판이 일었습니다. 일부 은행들은 이 같은 지적에 차주 부담 완화를 들어 최근 중도상환수수료 감면에 나서는 중입니다.
신세계그룹이 정용진 회장이 이끄는 이마트와 정유경 사장이 이끄는 신세계백화점의 계열 분리를 공식적으로 발표했습니다. 계열분리란 대기업이 개별 계열회사를 따로 떼어내는 것으로,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이 신세계 회장으로 승진하며 백화점 부문을 진두지휘하게 되는데요.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은 지난 2011년 이마트와 백화점을 2개 회사로 분할하고, 장남 정용진 회장에게 이마트를, 딸 정유경 총괄사장에 백화점 사업을 맡겨왔습니다.
올해 3분기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액이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화장품, 자동차, 반도체제조용장비를 비롯한 주요 제품 수출이 크게 늘어난 데 따른 것입니다. 품목별로는 화장품의 수출액이 17억달러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6.7% 늘어난 수준입니다. 화장품은 미국 수출이 43.6% 증가한데다 유럽과 중동을 비롯해 수출국이 다변화되며 3분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정부가 내년부터 대기업 직원들이 받는 직원 할인 혜택에 근로소득세를 과세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가운데 이에 대해 "조세 형평성을 무시한 꼼수 증세"라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이달 31일부터 시행되는 퇴직연금 실물이전을 앞두고 금융사간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새로운 전장이 열렸습니다. KT의 대규모 희망퇴직 시행에 따른 퇴직연금 유치전입니다. KT가 지급할 특별 희망퇴직금의 총규모는 최소 3천억 원에서 최대 4천억 원에 달합니다.
핀테크 플랫폼 토스의 운영사인 비바리퍼블리카가 미국 증시 상장 계획을 밝혔습니다. 국내 증시보다는 미국 증시에서 몸값을 더 인정받을 것이라는 계산입니다. 비바리퍼블리카는 현재 토스증권, 토스뱅크, VCNC(타다)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서울시가 저출생 극복 차원에서 내년부터 중위소득 150% 이하의 신혼부부에게 최대 100만 원의 결혼 준비 비용을 지원하고, 아이가 있는 무주택 가구에 2년간 주거비 720만 원을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제부터 캠핑장 예약 플랫폼에 게시된 사진과 실제 캠핑장 사진이 크게 다를 경우, 예약 플랫폼에서 책임지게 됐습니다. 공정위에서는 실제 캠핑장에 도착한 후에는 부정확한 정보가 있어도 이용 취소나 대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일방적인 소비자 피해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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