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 빅4 2조원 돌파 전망, 더본코리아 IPO 흥행 성공, 조선 3사 13년 만 동반 영업흑자 전망
방산 빅4 2조원 돌파 전망, 더본코리아 IPO 흥행 성공, 조선 3사 13년 만 동반 영업흑자 전망
2024-10-30 오늘의 날씨와 경제
전국이 대체로 맑고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대선을 앞두고 주요기업 실적 발표가 이어지면서 뉴욕 증시가 혼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빅테크와 반도체주가 호조를 보이며 나스닥종합지수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트럼프미디어와 비트코인이 큰 폭으로 오르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기대감도 지속됐습니다. 4.3%를 눈앞에 두던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이날 소폭 하락했습니다.
S&P500 5,832.92(+0.16%), 다우 42,233.05(-0.36%), 나스닥 18,712.75(+0.78%), WTI 67.21(-0.25%), 달러인덱스 104.32(+0.06%), 금 2,781.10(+0.91%), VIX 19.34(-2.32%), 비트코인 100,700,000원엔저와 강달러 여파로 원·달러 환율 상승 압력이 높아지면서 증시에 악재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향후 미국과 일본의 정치적 상황 등으로 인해 고환율 상황이 지속되면서 국내 자본시장에 중장기적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우려섞인 전망이 나옵니다.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28일) 대비 1.5원 오른 1386.5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올해 국내 방산 ‘빅4′ 한화에어로스페이스·현대로템·한국항공우주산업(KAI)·LIG넥스원의 영업이익은 처음으로 2조원을 돌파할 전망입니다. 그동안 폴란드 등과 계약한 수출 물량이 올해 본격적으로 인도돼 실적에 반영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내년 이후에도 납품할 물량이 상당수 남아 있고, 추가 수주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만큼 당분간 이익 우상향 추세가 이어질 것이란 예상입니다.
더본코리아가 기업공개(IPO)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일반 청약 경쟁률이 772.80 대 1을 기록하며 공모주 청약에 11조8000억원이 넘는 증거금을 끌어모았습니다. 증권가에서는 더본코리아의 기업가치가 시장 예측보다 부풀려지긴 했으나 상대적으로 유통물량이 적어 상장일 변동성이 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 2018년 상장을 추진했다가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상장을 연기한 더본코리아는 다음 달 6일 코스피에 상장될 예정입니다.
국내 조선 3사가 13년 만에 동반 연간 영업흑자를 거둘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국내 조선 3사의 호실적 배경에는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VLAC(암모니아 운반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 위주의 선별수주 전략이 꼽힙니다. 이후 조선업 불황 시기에 확보했던 저가 수주분을 해소하면서, 이들의 수익성이 개선되기 시작했습니다. 올해 일감도 충분히 확보했습니다.
기존 퇴직연금 상품을 다른 금융사로 옮길 수 있는 퇴직연금 실물 이전 서비스가 10월 말부터 시행됩니다. 지금까지는 퇴직연금 계좌를 이전하려면 해지 비용 등 손실이 발생했지만, 이제 기존 상품을 매도하지 않아도 갈아탈 수 있어 가입자 손실이 최소화되는데요. 퇴직연금 실물 이전 서비스가 시작되면 약 400조 원 규모의 퇴직연금 시장을 두고 은행 및 증권업계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배추 대란 속에 홈쇼핑 포장김치 방송에서 조기 매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배춧값 상승과 김장철이 맞물리면서 수요가 폭발한 탓입니다. 업계에선 이같은 포장배추 매진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배추 가격이 안정되더라도 포장김치를 단시간에 공급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정부가 의과대학생들의 휴학을 대학 자율로 승인하기로 했습니다. 내년 복귀가 전제돼야 휴학을 승인할 수 있다던 기존 방침을 철회한 것인데요. 지난 22일, 대한의학회와 한국의과대학 및 의학전문대학원협회가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 전제 조건으로 의대생 휴학 승인을 내거는 등 의료계와 대학에서 조건 없는 휴학 승인을 요구하자 입장을 바꾼 것으로 보입니다.
약 7년간 아파트 시스템 욕실 설치 공사 입찰에서 '들러리 입찰' 방식으로 담합을 벌인 업체들이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게 됐습니다. 공정위는 대림바토스, 서진하우징, 성일, 에스비씨산업, 유니텍씨앤에스, 이현배쓰, 재성바스웰, 한샘, 한샘서비스 등 9개 업체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67억2400만원을 부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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