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일을 기념하는 글

in #kr6 years ago (edited)

Here, I list all my posts to make a record of my 200th day on Steem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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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잇 활동 100일째 글은 조금 늦게 썼는데, 200일에는 얼추 맞춰서 글을 남기게 되었다.

또 한 번의 100일을 지내면서 가장 오래 연재한 깨알 같은 문학, The English Corrector를 종료하였다. 더 많은 수의 새 시리즈를 시작했고, 일상 기록을 조금 더 빈번하게 남기기도 한다.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 중 일상 글을 가장 좋아하는 분들도 있는 것 같고, 아직 시작하지도 않은 시리즈의 수요(?)에 대한 감도 생긴다.

활동 과정에서 불쾌한 일도 한 번 있었지만 사실 스팀잇 활동 자체와는 아무 상관이 없게 느껴질 정도인 것이, 체계적인 활동이 필요하게 된 시점이 온지 오래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서, 그만큼 친목만을 재미로 하는 활동은 아니게 되었다는 뜻이겠지.

최근에는 일명 '스라밸'과는 조금 다른 의미에서 잠깐 숨을 돌렸는데, 최근 포스팅이 4일 전인 기록은 처음 보는 것 같다. 3일이 최대였던 것 같고 그것마저도 한 번 있었던 일인 것 같은데, 이제 다시 1일 1포스팅으로 돌아갈 수 있을 듯 하다.

엊저녁에는 일단 그간 미뤄온 마나마인 업로드를 일부 했는데, 막상 해보니 간단해서 매일 조금씩 해둘 생각이다. 기존 계정의 비밀번호를 찾기 힘들어서 새로 가입했다. 사실 섭외가 극초기에 있었던 만큼 업로드를 꽤 오래 미루어둔 셈이다. 이제 마나마인(https://www.manamine.net/)에서 내 계정은 Jamie_K로, 내 이웃들 중 마나마인 사이트를 이용하는 분들은 참고 바란다. 현재 이용하지 않더라도 글 보기 편한 곳이니 추천한다.

앞으로 서평 및 문사철 시리즈도 계속 이어나가고, 시리즈들도 최대한 균형적으로 업데이트할 생각이다. 아예 시작하지 않은 시리즈의 경우는 컨셉을 조금 더 고민한 후 시작할 것이고, 또한 내 @medi.team 계정으로는 영작을 올릴 예정.

지난 일기에도 썼지만, 스팀잇에도 쓰는 글을 쓰면서 동시에 서드파티 업로드와 부계정 영작 등의 일은 어느 정도 습관으로 만들어야 한다. 며칠 쉬면서 그럴 자신이 생겼다. 그러나 애초에 며칠 쉰 이유는 좀 별개인데, 본업부터가 글을 많이 쓰고 다루는 일이다 보니 작업 패턴이나 환경에 변화를 줘볼까 고민을 해볼 시간이 필요했다.

일단 사업장을 운영할 기회가 하나 생겼고, 아직까지는 제안 단계라서 정해진 건 없지만 여러가지로 고려 중이다. 호의에 가까운 투자 제안인데 나는 나대로 지속 가능한 방향이 있다 보니까, 또 상대방이 원하는 방향을 보다 파악할 필요가 있다 보니까 섣불리 결정하진 않기로 했다.

그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약간 다른 일을 주 3~4일 정도 할 수도 있겠는데, 본업에 방해될 것은 없겠지만 역시나 고민이 필요한 사항이다. 아마도 3일 이상 글을 쉰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 같다. 본업도 살짝 미룰 정도였고, 스팀잇에서는 반 정도 써둔 단편도 내팽개칠 정도로 생각이 복잡했다. 지금은 어느 정도 해소가 된 느낌.

그럼 아래에 200일 동안의 기록을 남겨놓고, 잠을 청한 후에는 다시 1일 1포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라며...

*혹시라도 누락된 몇 개는 업데이트할 수도 있다.

200일째 글 목록

문사철 시리즈

#1. 버지니아 울프 자기만의 방

apropos

apropos #1. 자존심, 자부심, 자존감
apropos #2. 근대의 살롱과 커피하우스
apropos #3. 러시아식 이름

t.m.i.

t.m.i. #0.+닉네임 유래의 오마주
t.m.i. #1.+일상기록 #0의 오마주
t.m.i. #2. 어느 돌직구의 기억
t.m.i. #3. 70~90년대 음악 이야기
t.m.i. #4. 모즈 vs. 락커즈/TV 주제곡
t.m.i. #5. 복싱, 커피, 어린시절

문화영어

문화영어 1
문화영어 2
문화영어 3
문화영어 4
문화영어 5
문화영어 6

Jem TV

쟈칼의 날
이중 위험
팅커 테일러 솔져 스파이
7, 80년대의 영화

그 외 영화

두 종류의 가스라이팅
빗속에서 노래하다

Musical Miscellany

서문+퀴즈
#1. 스탠더드의 역사: 제국주의의 유행가

단편소설

무제
안개 1
오독
블록체인 부부
일상의 이면
치즈케익

동물과 공존한다는 것

#1.

성전 청소

서문
#1. 마녀의 나무

어느 안티로맨틱의 수기

어느 안티 로맨틱의 수기 1
어느 안티 로맨틱의 수기 2
어느 안티 로맨틱의 수기 3
어느 안티 로맨틱의 수기 4
어느 안티 로맨틱의 수기 5

제이미의 일상기록 / Music Box

제이미의 일상기록 #1
제이미의 일상기록 #2
Music Box #1
Music Box #2
Music Box #3
제이미의 일상기록 #3/Music Box #4
제이미의 일상기록 #4/Music Box #5
제이미의 일상기록 #5/Music Box #6
제이미의 일상기록 #6/Music Box #7
제이미의 일상기록 #7/Music Box #8
제이미의 일상기록 #8/Music Box #9
제이미의 일상기록 #9/Music Box #9.5
고양이의 날 특별판
제이미의 일상기록 #10
제이미의 일상기록 #11
제이미의 일상기록 #12/Music Box #10
제이미의 일상기록 #13
제이미의 일상기록 #14
Music Box #11
제이미의 일상기록 #15/Music Box #12
제이미의 일상기록 #16/Music Box #12.5

오마주

오마주를 위한 오마주
잡념에 대한 오마주
림보를 위한 오마주
타인을 위한 오마주 #1
노트르담을 위한 오마주

카페 예찬

카페 예찬 1

그림을 활용한 글

아돌프 모싸
에드바르 뭉크

동화는 어디로 갔는가

동화는 어디로 갔는가 1
동화는 어디로 갔는가 2

깨알 같은 문학

깨알 같은 문학 1 [미국인] 헨리 제임스 作
깨알 같은 문학 2 성서의 야곱 이야기
깨알 같은 문학 3 [보바리 부인] 구스타브 플로베르 作
깨알 같은 문학 4 [검찰 측 증인] 아가사 크리스티 作
깨알 같은 문학 5 [푸른 눈동자] 토머스 하디 作
깨알 같은 문학 6 [오만과 편견] 제인 오스틴 作
깨알 같은 문학 7 [노란 벽지] 샬럿 퍼킨스 길먼 作
깨알 같은 문학 8 [주홍 글씨] 나다니엘 호돈 作
깨알 같은 문학 9 [레드] 서머셋 몸 作
깨알 같은 문학 10 [에덴의 동쪽] 존 스타인벡 作
깨알 같은 문학 11홈즈, 포와로, 브라운 신부의 추리법 비교
깨알 같은 문학 12 [신곡] 단테 作
깨알 같은 문학 13 [보석] 모파상 作
깨알 같은 문학 14 [로그 메일] 제프리 하우스홀드 作
깨알 같은 문학 15 [스칼렛 핌퍼넬] 오크지 남작 부인 作
깨알 같은 문학 16 [스페이드의 여왕] 알렉산더 푸쉬킨 作, [아스펀 페이퍼스] 헨리 제임스 作
깨알 같은 문학 17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밀란 쿤데라 作
깨알 같은 문학 18 [오셀로] 윌리엄 셰익스피어 作
깨알 같은 문학 19 [카탈리나] 서머셋 몸 作
깨알 같은 문학 20 [몰 플란더스] 다니엘 디포우 作, [화니 힐] 존 클릴런드 作
깨알 같은 문학 21 [트리스탄] 토마스 만 作
깨알 같은 문학 22 [폭풍의 언덕] 에밀리 브론테 作
깨알 같은 문학 23 [A.H.H.를 추모하며] 알프레드 테니슨 作
깨알 같은 문학 24 [맨스필드 파크] 제인 오스틴 作
깨알 같은 문학 25 [타르 베이비] 토니 모리슨 作
깨알 같은 문학 26 [소공녀]프랜시스 호지슨 버넷 作
깨알 같은 문학 27 [에이드리언 몰 시리즈] 수 타운젠드 作
깨알 같은 문학 28 [캐서린 쿡슨의 작품]
깨알 같은 문학 29 [슬픈 사이프러스] 아가사 크리스티 作
마지막 회

The English Corrector

The English Corrector 1
The English Corrector 2
The English Corrector 3
The English Corrector 4
The English Corrector 5
The English Corrector 6
The English Corrector 7
The English Corrector 8
The English Corrector 9
The English Corrector 10
The English Corrector 11
The English Corrector 12
The English Corrector 13
The English Corrector 14
The English Corrector 15
The English Corrector 16

흑백 사진 챌린지

흑백 사진 1 고양이 때문에 포기한 것
흑백 사진 2 가장 이뻐하는 고양이 몬티
흑백 사진 3 애증의 책
흑백 사진 4 집에서 가장 자주 보는 풍경
흑백 사진 5 신발 취향
흑백 사진 6 가장 자주 보는 사람 얼굴/컴퓨터 화면보호기
흑백 사진 7 가장 선호하는 의자

오마주

오마주를 위한 오마주 2018.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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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보에 대한 오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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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만점-1 로봇잼

(구멍은 남겨둬야 하니까)

우후후...피터님, 감사합니다. ㅋㅋㅋ

축하해요. 사실 200일밖에 안되셨다는것도 놀랍네요! 새로 하시는 일도 다 잘 되시길~

넵, 감사합니다! ㅎㅎ

200일 동안 이만큼은 정말 대단하시군요~ㅎㅎ

감사합니다. 사실 1일 1포에도 한참 못 미치긴 해요. ㅎㅎ

2백일 기념 넘넘 축하드립니다.

스팀잇 하면서 단 한번의 불쾌한 일은 제이미님 뇌리에서 빨랑 영원히 신속히 완전히^^ 지워버리시길~~
그 대신 앞으로 김삿갓이 제이미님을 열렬히 응원하겠습니다.

3일 이상 건너뛰지 마시고^^ 1일1포 기대합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김삿갓님! ㅎㅎ 3일도 안 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ㅋㅋ

200일 축하드려요.^^
1일1포 가즈아!!

ㅋㅋ감사합니다!

저도 확인해보니 마지막 글쓴지 20일.... 한번 쉬기시작하니 힘도풀리고 이리저리 일도생기니...

아무리 그래도 신나요님과는 다르죠. 20일이라니...ㅎㄷㄷ 빨리 포스팅하는 습관을 되찾으시길. ㅋㅋㅋ

포스팅만 모아도 책 서너권은 나오겠는데요~^^
나중에 꼭 출판까지 되면 좋겠어요 ㅎㅎ

감사합니다. 영문으론 출판 많이 해봐서 크게 환상은 없지만, 재미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죠. ㅎㅎㅎ

그럼 나두 200일네여. 음!!!
200일 축하해요. 나도 자축^^

사업장? 결정하면 바뻐지시겠군요.
사업장?이란 표현은 영화에서 보면 ..ㅋ
저도 요즘 너무 바뻐서 의무포스팅만 하는 중입니다.
지금도 출장가는중
200일 자축기념으로 맛난거 드세요. 1식만. 제이미님^^

그냥 저랑 똑같이 가입한걸로 하시려구요?! ㅋㅋ

가입이 아니라 활동 시작으로 거의 정확하게 200일을 잡긴 했습니다. ㅎㅎ

따거!! 그냥 그렇게 하자!!
1년 넘으면 날짜계산 안할꺼 잖아요.

제이미님 500일 1000일 이렇게 할꺼 같기도
한데. ㅋㅋㅋ
나두 몰라..계산하기 기억하기 복잡한데
제이미님 기념포스팅 보면 아~~ 나도 그렇게
됬구나...이렇게 편하게 살께요
우리 스팀잇가입 동기합시다. ㅎ

스팀잇에서 글 쉽게 보려면 정리하는게 좋은데, 활동 기념일이 딱 좋은 계기라서요. 1년 후엔 2년 하는게 맞겠지만 그럼 정리할 양이...ㅎㄷㄷ

네 따거!!
우린 동기니까 뭐~~
난 정리 못함.
나중에 자동정리하는 프로그램 누가 만들면
자동으로 정리예정..

  • 귀차니즘에 요행바라기

스팀잇 글빨 3대 장인이시라 1년 넘으신줄 알았더니 저랑 열흘 정도밖에 차이 안나시네요.

감사합니다. ㅎㅎ 1년은 아직 머네요. 저는 3월 5일에 처음으로 글을 쓰기 시작해서 대충 계산했어요. ㅎㅎ

우리 스팀잇에서 자주 만나요~~
축하축하~~~

넵, 돌보시는 고양이들과 항상 행복하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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