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책 추천 - 아무도 아닌
황정은 작가의 단편 소설집을 빌려왔습니다~
8편의 단편 중 무려 4작품이 상을 받았다고 하네요^^
황정은 작가의 글은 짧지만 강렬합니다.
세밀한 묘사가 잔잔한 예술영화를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하는데 그 안에 깊은 울림까지 느껴지기 때문이죠^^
죽은 친구 실리의 몇만권의 책 속에서 지내는 명실.
그녀를 기리며 그녀에 관한 이야기를 적어보려 하지만
치매 때문인지 무엇 때문인지 결국 완성해 내지 못하고
죽음으로서 그녀를 기다립니다.
첫 페이지에 있는 소외된 누군가들에 대한 깊은관심,
'아무도 아닌'을 사람들은 '아무것도 아닌'으로 읽는다는 말을 곱씹어 봅니다.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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