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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디디엘엘의 막 써보는 일기-짙어졌기 때문에

in #kr6 years ago

오늘도 둥이들과 함께
둥이엄마는 참 착한 엄마입니다.
나는 지금도 아들만 생각하면 마음이 아픈일이
함께 놀아주지 못했던
더 많이 안아주지 못했던 일입니다.
이제는 돌이킬 수 없는
그래서 더 아픕니다.

좋은 엄마가
아이들에게 천국을 만들어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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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y님 저는 좋은 엄마가 아닌 것 같아요
오늘도 둘이 힘을 합쳐 서랍을 넘어뜨리고 옷을 몽땅 꺼내 던지는데...그걸 보고 화내고요
둘이 물고 뜯고 싸우며 우는데 달래주기 지쳐서 그냥 바라보기만 했어요...
저 혼자만 매일 뭐가 이렇게 힘들다고 투정부리는지
하루가 지나고 나면 별일 아닌 것도 당장은 너무 벅차서 어쩔 줄을 모르고 지낸답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