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문 해석」 XRP 관한 6가지 루머steemCreated with Sketch.

in #kr7 years ago (edited)

기고문 해석은 기고문에 필자의 해석을 덧붙인 것을 말합니다. 단락마다의 코멘트를 읽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코멘트 수준을 넘어 본문보다 더 썼네요.

XRP 관한 6 가지 루머

영문번역: Emi Yoshikawa


Ripple사는 Ripple Consensus Ledger (RCL)에 고유의 디지털 자산인 XRP 대해 매일 다양한 질문을 받습니다. 분산원장 기술과 디지털 자산, 또 합의의 구조는 매우 복잡한 주제임을 Ripple사는 인식하고 있으며, 따라서 XRP의 구조와 글로벌 금융 시스템에서 XRP의 가치에 대한 질문 등에는 항상 적극적으로 답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요즘 온라인에서 XRP에 관한 잘못된 정보가 만연하여 혼란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 자주 화제가 되는 「6가지 루머」에 대해, 왜 그 루머가 잘못 되었나를 설명하겠습니다.


루머 1 : Ripple Consensus Ledger는 중앙집권형 또는 허가제의 분산원장이다.

허가제 분산원장은, 네트워크에 참여하기 위해서 특정 중앙관리자의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반면, Ripple 프로토콜은 완전히 오픈되어 있어서 Ripple사나 다른 사람의 사전 허가를 받을 필요없이 액세스할 수 있습니다. 중앙집권형의 분산원장은 중앙 관리자가 '단일 장애 지점'이 됩니다만, RCL은 분산형이기 때문에 Ripple사의 참여 여부와 관계없이 동작하는 '단일 장애 지점'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또한 Ripple사는 현재 RCL에서 검사자로 참여하고 있지만, 모든 검증을 수행하고, 검증 과정 자체를 관리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마이크로소프트나 CGI 회사 등 다양한 조직이 거래의 검증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Ripple 네트워크는 참가자의 합의에 의해 작동합니다. 참가자는 어떤 검사기를 사용할 것인지를 언제든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즉, 검증은 Ripple 회사가 아닌 네트워크에 참가자의 손에 맡길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과 같은 퍼블릭 블록체인 순수 혈통을 주장하는 분들은 리플을 중앙화라며 마치 종교적 이단처럼 취급하곤 합니다. 그러나 리플은 중앙화가 아닌 반중앙화 블록체인으로서, 프라이빗(Private) 블록체인이 아닌 컨소시움(Consortium) 블록체인입니다. 그들은 여러 유리한 주장을 펼치며, “결국 리플은 중앙화잖아!”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리플은 이단아도 아니고, 그들이 주장하는 블록체인의 정석 또한 존재하지 않습니다. 블록체인은 이데올로기 싸움이다 이 글에서의 지적과 같이, 이데올로기적 논쟁일 뿐입니다.

리플 합의 알고리즘(RPCA:Ripple Protocol Consensus Algorithm)에 따르면, 리플의 합의 알고리즘은 결코 중앙화를 추구하지 않으며, 리플은 UNL(Unique Node List)에 Validator를 지속적으로 추가하고 있습니다. 리플랩의 자사 UNL은 5개이며, 리플랩 관련자 포함(UNL including Ripple Entities)은 9개, 이중 타사 UNL은 6개입니다. 총 14개의 UNL이 공식 리스트라는 분석 결과가 있습니다. 현황을 살펴보면, 2017년 7월 14일 현재 5개의 리플랩 자체 검사기가 상시 동작하고 있으며, 총 23개의 공인된 검사기가 등록되어 있습니다. Ripple.com 도메인의 검사기가 5개, 외부 도메인의 검사기가 17개가 실행되고 있으며, 공인되지 않은 검사기가 32개, 테스트용으로 6개의 검사기가 있습니다. 이 리스트는 매일 갱신됩니다.


위의 스크린샷은 노드 현황입니다. 2017년 7월 14일 현재 188개의 노드(UNL 포함)가 리플 네트워크에서 구동되고 있습니다. 색깔이 다른 건, 노드에서 구동되는 reppled 버전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자세한 현황은 Ripple Network Topology리플깃허브를 참고하세요.

루머 1은 주로 퍼블릭 블록체인(Public Blockchain) 강성 신봉자들에 의해 주장되곤 하는데, 이 기사를 참고하시면,

Stefan Thomas, “우리가 목표로 삼고 있는 핵심 벤치마크 결과엔, Bitcoin보다 더 분산되어 있습니다. 이 글을 쓰는 시점에서 Bitcoin은 단지 5개의 채굴 조직으로 51%가 통제됩니다. 즉, 공동으로 작업하는 최대 5개의 풀이 51%의 공격을 달성하고 트랜잭션을 뒤집을(이중 지출)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Ethereum의 경우는 더 심합니다: 겨우 3개의 풀만 필요합니다.”

무엇이 중앙화인지에 대한 고민을 심각하게 해 볼 때입니다.


루머 2 : Ripple사는 XRP의 총 공급량을 1000억 이상으로 늘릴 수 있다.

원래의 XRP의 발행량을 늘려서 얻을 편익은 전혀 없습니다. 이런 일이 일어나면 네트워크의 신뢰는 파괴되고, XRP는 즉시 무가치화 됩니다. 왜냐하면 그런 네트워크에 모두 참여하고 싶어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Ripple의 코드는 오픈소스이며 모두가 검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추가 XRP를 발행하는 방법 자체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Ripple사가 윤리적인 행동에 의한 신뢰를 바탕으로 네트워크가 작동하는 것이 아니라, 원래 그런 믿음조차 필요가 없는 구조로 되어있는 것입니다.

리플은 비트코인보다 더 분권화하고 있고, 시간의 흐름에 따라 천천히 분권화는 더 진행될 것이라 말합니다. 리플의 고유한 합의 알고리즘은 특정 풀의 장악에 의해 포크(Fork)가 발생할 수 없으며, 리플랩 또한 월권을 휘두룰 수 없는 라운드제(RPCA)입니다. 일부는 노드로서 참여하면 왜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처럼 인센티브를 제공하지 않느냐고 하지만, 리플랩에서는 “우리가 당신에게 돈을 지급하면 당신이 정말 독립적일까?”라고 반문합니다. 모든 노드에게 직접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지 않지만, 네트워크 발전에 관심이 있다면 노드로 참여하여 의견을 말하고 제안할 수 있습니다. 노드로 참여하여 나만의 공약을 발표하고 통계로 운영 가능성을 입증하면 UNL로의 편입도 가능합니다. 혹자는 노드로 참여하면 법적인 책임을 져야한다고도 하는데, UNL로 참여하기 이전까지는 그런 법적인 책임은 전가되지 않습니다. 내가 내 사비 들여서 노드를 운영하는데 어떤 법적인 책임을 논한단 말입니까?!

즉, 법적인 책임 없이 아무나 참여할 수 있지만, 아무나 UNL이 될 수는 없는 구조입니다. 꾸준히 신뢰를 쌓아 통계로 입증해야 합니다. 꼭 UNL만이 제안하고 투표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차후 포스트를 통해서 언급할 기회가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이런 리플랩의 합의 알고리즘이야말로 합리적이라는 생각입니다. 아나키즘적 합의 알고리즘은 리플랩과 같은 컨소시움 블록체인에 있어서는 내제된 불안과 같기 때문입니다.

이미 1000억개 발행량에서 더 늘어날 수 없다는 것은 퍼블릭 블록체인이 아니기 때문에, 향후에도 잡음없이 일관된 방향이 됩니다. 단, XRP 가치 상승에 따른 DDos공격 대비 수수료 조정, 원장 Syvil공격에 대비한 20 XRP 보증금 조정 부분은 누군가에 의해 제안이 될 수 있고, 향후 라운드제(RPCA)에 따라 개선된 합의에 이를 수 있습니다.


루머 3 : Ripple이 XRP의 가격을 컨트롤하고있다.

Ripple사는 XRP의 가격을 통제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XRP 시장의 무결성을 매우 중시하고 있으며, 이러한 무결성을 손상시키려하지 않습니다. XRP의 안정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Ripple사는 유동성을 높이고, 송금량을 늘려 흩어지는 변동성을 감소시키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취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개하고 있는 오픈 레저(분산원장 외)의 유동성 구축을 위한 시도는 바로 이러한 조치의 일부입니다. 또한 Ripple사에게도 장기적으로 XRP의 가치가 향상되는 것은 스스로를 위해서도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의도적으로 XRP 단기 가격을 조작하는 듯한 행동은 Ripple사나 XRP에 대한 신뢰 저하를 불러오므로 전혀 무의미한 루머입니다.

되려 불만인 부분입니다. 왜 XRP는 BTC 가격에 의해 휘둘리고 있어야 하는 걸까요. 비트코인의 하드포크에 전체 시장이 휘청거리는 상황 과연 이게 정상일까요. 확실한 건, 하락시 가격 방어 못하는 모습을 보셨지요?! 가격은 컨트롤 되고 있지 않습니다.

전체 암호화화폐 시장이 고작 1,000억 달러도 안 됩니다. 미스터캡에 따르면, 애플의 시가총액이 7,526억 달러, 크립토커런시 마켓에 따르면 전체 코인 시장이 830억 달러. 무려 9분의 1밖에 안되는 시장입니다. 블록체인 시장은 향후 2~3년 안에 최소 100배 이상 성장할 것이고, 그 중 암호화 화폐 시장은 최소 50~60배 성장할 것입니다.

이제 막 본격적으로 태동기에 접어든 암호화화폐 시장에서 XRP 가격이 통제된다, 왜 가격 방어를 못하냐 원망스러울 때도 있지만, 그보다 비트코인 그늘에서 벗어나, 기축통화 대열에 들어서게 되면 더는 통제다 뭐다 말이 나올 수 없는 시절이 도래하게 됩니다.

또한, 일각에 떠 도는 $1 한계설은, XRP의 브릿지 통화로서의 유동성 자산에 대한 이해도가 거의 없이 잘 짜여진 각본에 의해 만들어진 썰일 뿐입니다. 이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브릿지 통화로서의 유통성 자산」에 관한 포스트도 작성 예정에 있습니다.


루머 4 : 은행은 XRP를 사용하지 않는다.

XRP는 명확한 금융기관의 사용 사례가 존재하고, 최종적으로는 브리지 통화로 중요한 가치를 가지게 됩니다. 앞으로 'XRP 가치 전송 메커니즘'으로 널리 활용 됨으로써 XRP의 가치는 향상될 수 있습니다. 금융기관의 큰 금액의 송금을 가능케 하기 위해서는 XRP의 가치는 필연적으로 상승해야 합니다. 우리의 궁극적인 비전은 Ripple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은행간 국경 송금에 XRP를 통합하는 것입니다만, 그 이외에도 XRP의 건설적인 사용 사례 및 시나리오는 많이 존재한다는 것도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은행은 XRP를 사용하게 될 것입니다. 일예로 지금의 복잡한 단계의 SWIFT를 고집하지 않고도 XRP 브릿지 자산을 유동성으로 활용하게 되면, 송금은행·수신은행 모두 SWIFT보다 더 유리한 조건으로 수수료 책정도 가능합니다. 게다가 2일여 소요되는 리스크를 떠 안지 않아도 됩니다. 이용자는 수수료 5~7%, 많게는 10% 이상 떼 가는 SWIFT를 이용하기보다는 수수료 2%대의 리플의 솔루션을 이용하게 될 것입니다. 참고기사 이것은 송금 금융기관, 수금 금융기관 모두 윈윈 게임입니다. 은행은 XRP를 사용하게 됩니다.


루머 5 : 유동성 공급자가 XRP를 사용하는 것은 위험하다.

우리는 현재 RCL 외의 여러 거래소에 XRP를 상장하는 중입니다. 따라서 XRP 접근성을 더욱 확대하여 XRP가 국경 송금에 활용되는데 필요한 유동성을 향상시키고, 시장의 게이트웨이에 대한 의존도가 감소하게 됩니다. 또한, 우리는 XRP의 대출 제도를 적합한 시장 참가자들에게 곧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유동성 공급자는 XRP를 보유하지 않고 XRP 시장에 완전히 참여할 수 있게 됩니다.

가치의 변동을 가져오는 암호화화폐를 금융기관이 대량 보유하게 된다는 건 분명한 부담입니다. 그러나 XRP의 경우는 전혀 다릅니다. 550억개의 리플랩 소유의 XRP는 게이트웨이가 될 금융기관에 예탁(임대) 되었으며 2022년 2사분기까지 유동성의 역할을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기고문 해석」 에스크로(Escrow)에 550억개의 XRP를 배치하는 리플(Ripple) 이 포스트를 필독해 주세요.


루머 6 : XRP의 가치는 Ripple사의 가치에 반비례 한다. Ripple사의 제품이 은행에 채용되는 것은 XRP의 디지털 자산으로서의 성공과 무관하다.

XRP의 장기적인 가치는 결국 '국경 송금 메커니즘'으로 채택됨에 따라 결정됩니다. XRP는 이 사례에 매우 중요한 성질을 가지고 있지만, 그것은 반드시 Ripple사의 소프트웨어와의 통합에 의존하는 것은 아닙니다. XRP는 Ripple의 성공에 관계없이 독자적으로 존재하고 번영할수 있습니다. 어쨌든, Ripple사는 XRP가 결국 국제적인 가치 전송의 표준 디지털 자산이되기 위해 계속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리플랩의 수익 사업 요약: 1. 리플 솔루션 판매, 유지 관리 /2. 550억개 XRP 예탁 수입 /3. XRP 예탁분 중에 유동성 용도 판매 수익 /4. XRP 자산 가치 상승

자세한 내용은 「기고문 해석」 에스크로(Escrow)에 550억개의 XRP를 배치하는 리플(Ripple) 이 포스트를 필독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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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은 사랑입니다.
저한테는요^^

저에게도 애증입니다. ㅠㅜ

좋은글 감사합니다. 풀보팅하고갑니다.^^

고맙습니다~:)

이 말씀 먼저 드리고 싶네요. '날 리스팀하게 만들다니 후후.' 리플 투자자로써 관심이 많은데 군계일학의 글이었습니다.

딱 한 군데만 확인 부탁드립니다.

전체 코인 시장이 83억 달러. 무려 90분의 1밖에 안되는 시장입니다.

$83 billions는 83억 달러가 아닌 830억 달러입니다. 이게 저도 정말 햇갈리더라구요. 더불어 90분의 1이 아닌 9분의 1로 같이 수정 되어야 합니다.

너무 글을 잘쓰셔서 어려운 내용인데도 정말 꼼꼼하게 봤습니다. 이런글 너무 좋아요.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지적 고맙습니다. 매번 산수는 저를 괴롭히는군요 ㅠㅜ 수정하겠습니다.

저도 리플 투자자로서 감사합니다.

투자자가 아니시더라도 리플은 공부할 필요가 있습니다~:)

늘 좋은 분석. 오늘도 응원하고 갑니다^^
리플 전문가십니다!

전문가라뇨 ㅠㅜ 아직 멀었습니다. 리플은 너무 어려운 부분이 많아요. 그래서 오해도 많고요.

리플은 볼수록 가능성이 많은 코인인것 같은데 홀대받고있다는 느낌이 크네요
리또속이라는 말처럼...그만큼 기대를 걸고 있는 사람이 많다는 의미일수도 있겠죠?

오해가 많은 코인이죠. fhool 님부터라도 많은 분들에게 오해를 풀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온당한 평가는 받아야잖아요. 댓글 달아주셔서 고맙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리플이 잘되어야 하는데...

비코에 의해 흔들리는 판이니 이번 마무리 되면 잘 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팔로우하고 갈께요^^

저도 맞팔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리스팀으로 담아갑니다~

리스팀 고맙습니다~:)

리플투자자입니다.100%버팅하고갑니다.파이팅

고맙습니다.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