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잇 기자단] 조이스틱에대해 알아보자 1부 조이스틱의 역사

in #kr16 hours ago

안녕하세요 오늘은 이전에 오락실하면 생각나는 바로 그 조이스틱에 대한 이런저런 얘기들을

풀어보려 합니다. 이전부터 오락실을 다니던 세대시라면 아주 기본적인 컨트롤러죠....

1. 조이스틱의 태동

게임이란것이 그리고 오락실이란 것이 태동되기전부터 이미 조이스틱은 존재했습니다.

바로 산업현장에서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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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산업현장에서의 여러 장비들을 직관적으로 움직이기 위해 도입되었습니다.

스틱의 움직임방향과 같이 기기가 움직이는 것이니 대중화되기가 쉬웠습니다.

항공기의 운행방식중 하나인 플라이바이와이어(fly-by-wire) 에서도 조이스틱이 채택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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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조이스틱으로 비행기의 구동에 필요한 부분들은 전부 컨트롤 하면서

전자식으로 비행운항을 조정할 수 있는 것이죠

즉 손으로 직관적인 입력방식과 사람과 기계에따라 편차는 있지만

세밀하게 작동하게하는 것도 어느정도는 가능한 훌륭한 운전도구였죠.

2. 과거 오락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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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오락실에 들어가면 위 사진과 같은 여러 기체들의 줄줄이 나열되어 있는 모습을

보셨을 겁니다... 이런 화면이 달린 케이스들을 속칭 뷰릭스라고 합니다... 캐비넷이라고도 합니다.

이런 뷰릭스에 우리가 많이 보던 왼손 조이스틱 오른손 버튼의 형태로 조이스틱이 장착되어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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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다닥다닥 여러 기체들이 붙어 있는 모습은 오락실을 다니신 분들이라면 많이 기억하고 게신

오락실내 풍경이죠

3. 몇몇 썰들

요즘엔 왼손잡이들이 어느정도 많아졌고 오른손잡이든 왼손잡이든 별반 신경쓰지 않는 시대입니다만

제가 학교에 다닐때만해도... 왼손잡이는 안된다고 식사중에 팔 쓰지 말라고 묶어놓던가 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근데.... 왜 미세조정이 필요한 스틱이 왼손의 위치에 있을까요??? 오른손잡이들이

더 많았을텐데요?? 여기에대해선 몇가지 썰들이 있습니다. 이 썰들에 대해 알아보고

조이스틱의 구성요소들에대해 이야기 해 보려 합니다.

1) 사용자들의 실력이 늘어서???

원래 초기 조이스틱들을 오른손에 스틱이 있는 형태가 많았다고 합니다.

오른손잡이들이 많았으니까 어떻게 보면 당연하다고 할 수 있는데....

문제는 게임이라는 것이 특히 이 당시 게임이라는것이 적의 패턴을 외우거나

적응되거나 하면 실력이 늘수밖에 없는 구조였는데.... 점점더 유저들의 실력이 늘면서

오락실쪽에서 장사안된다고 왼쪽으로 바꾸었다는 썰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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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스틱의 디자인 - 오른쪽에 스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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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손 왼손도 상관없이 쓰도록 한 버튼이 양쪽에 있고 스틱이 가운데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영어가 되신다면 다음의 영상도 참고해 보세요

즉 미국에서 아타리쇼크로인해 발매되는 게임수가 엄청나게 많이 줄어들었다

그래서 적은 수의 게임을 자주 플레이해서 실력이 엄청나게 는 플레이어들이 많아졌다

그 당시 게임 개발에 관심이 없던 점주들이 내어놓은 방식은 스틱을 오른쪽에 두지 말고 왼쪽에 두자고 했다

그래서 그때부터 지금까지 스틱을 왼쪽에 두는게 표준이 된거다

라는 썰입니다... 저도 여러부분을 검색보면서 찾아봤는데 이 썰은 어디까지나 썰일 뿐이더라구요

2) 실상은??

실제 오락실이라는 시장이 생긴것은 1979년도에 일본에서 발매된 스페이스인베이더라는 게임입니다.

물론 이전에도 파칭코등이나 여러 게임센터들이 있었지만 커피집에도 오락실에도 인베이더만 깔아놓은

센터들이 많을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그 날의 하이스코어러를 대놓고 가게에붙여서 경쟁심도 불러 일으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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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보면 왼쪽 스틱 오른쪽 버튼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스페이스인베이더를 개발한 일본의 타이토라는 회사에서 만든 표준형 스틱이 바로

왼쪽 스틱 오른쪽버튼이라는 거죠....

게다가 저렇게 혼자서 하던 일본과는 다르게 외국에서는?? 친구들이랑 같이 오락실이나 펍에 가는

경우가 많았죠... 그래서 일본 게임회사들도 2p 만들어야 겠는데?? 라고 생각해서 만들려고 보니

그 당시 일본과 유럽에서 유행하던 중간 방식으로는 2인용을 만들기 어려워서

그냥 일본식 표준을 때려 넣었다는 거죠....

즉 스페이스 인베이더이후에 일본 아케이드 게임이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일본의 표준방식이 세계를 휩쓸게 되었다..... 머 이런 얘기입니다.

그리고 오락실 사장들의 수입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1인용만 할려면 코인1개가 들어오지만 2인용 할려면 코인2개가 들어와야 합니다...

즉 같은 시간 기계는 돌아가는데 2인용을 하는게 오락실 점주 입장에서도 더 이득이라는 얘기죠...

즉 왼쪽레버가 표준이 된걸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스페이스인베이더 이후로 일본의 아케이드게임이 전세계를 휩쓸었다

그래서 일본 아케이드 센터의 표준 모델인 왼쪽 스틱/오른쪽 버튼이 자리잡았다

오락실 점주들은 단시간에 매출을 두배로 뽑아줄 수 있는 2인용 캐비닛을 선호했다

당시 유럽과 미국의 중간 스틱으로는 2인용 캐비닛 제작이 불가능했기에 그냥 일본표준을

적용해서 수출용 기기를 만들었고 이에따라 대중화 되면서 왼쪽 스틱이 표준이 된거다....

라고 정리해 볼 수 있겠네요.....


해외로 수출된 1943 2인 플레이 입니다...

여담으로 일본에서도 2인 플레이가 인기가 있던 시절이 있었는데

그 유명한 스트리트파이터2가 오락실에서 가동되고나서 입니다.....

이제 다음편에서는 조이스틱의 기본 구성품과 어떤 조이스틱이 좋은지...

등에 대해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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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오락실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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