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의 수다#840] 연기 논란 때문에 시작한 월간남친 정주행 후기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드라마 월간남친을 정주행했다. 사실 처음 이 드라마를 보게 된 계기는 작품 자체보다는 김지수 연기 논란 때문이었다. 워낙 여러 커뮤니티에서 이야기가 많이 나오다 보니 “어느 정도길래?” 하는 궁금증이 생겨 보기 시작했다.
먼저 솔직한 감상을 말하자면 아쉬운 부분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드라마 자체가 기본적으로 로맨틱 코미디 장르이고, 주인공 캐릭터도 밝고 발랄한 성격이라 그런 톤의 연기는 오히려 잘 어울린다는 느낌도 받았다. 그래서 생각했던 것만큼 몰입을 방해할 정도는 아니었고, 가볍게 보기에는 충분히 괜찮은 드라마라는 인상이었다.
이 드라마의 큰 재미 포인트 중 하나는 카메오 출연이다. 가상 연애 서비스라는 설정 덕분에 매 에피소드마다 새로운 남자 캐릭터가 등장하는데, “이번에는 어떤 남친이 등장할까?” 하는 기대감이 생긴다. 등장하는 배우들도 꽤 화려해서 보는 재미가 있다. 이수혁, 서강준, 이재욱, 옹성우, 김영대, 이현욱, 이상이, 김성철, 박재범 등 다양한 배우들이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캐릭터로 등장한다.
이 드라마는 여성 시청자들의 취향을 자극하는 로맨스 판타지 요소들이 다양하게 들어가 있다는 점이다. 재벌 스타일의 남자, 캠퍼스 선배와의 설레는 로맨스, 다정한 남자친구 같은 설정들이 등장하면서 에피소드마다 다른 분위기를 만들어 준다.
여기에 더해 화려한 의상과 다양한 여행지들도 눈길을 끈다. 스타일리시한 패션과 분위기 있는 장소들이 많이 등장해서 시각적으로도 즐길 요소가 많다. 이런 부분들이 로맨스 판타지 분위기를 더 살려주면서 여성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체적으로 정리해보면, 연기 논란 때문에 호기심으로 시작했지만 생각보다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로맨틱 코미디였다. 깊고 무거운 이야기보다는 다양한 남친 캐릭터와 로맨스 판타지를 즐기는 재미가 있는 작품이다.
부담 없이 편하게 볼 수 있는 로맨틱 코미디를 찾는다면 한 번쯤 정주행해볼 만한 드라마라고 생각한다.
일상에 지친 젊은이들에게 생각할 거리도 던져 주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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