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스팀#662] 짜장면의 시작을 맛보다, 인천 공화춘에서의 한 끼

in #kr13 hou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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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차이나타운을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발길이 닿는 곳, 공화춘입니다.
이곳은 한국에서 처음으로 짜장면이 만들어졌다고 알려진 역사적인 장소로, 원래의 공화춘 건물은 현재 짜장면박물관으로 남아 있다고 해요. 예전 화교들이 정착하며 만들어낸 음식 문화의 시작점이라 생각하니, 단순한 식당 그 이상으로 느껴졌습니다.

지금의 공화춘 식당은 당시의 이름과 상징성을 이어받아 운영되고 있는 곳으로, 원조의 역사적 의미를 이어받은 것 같아요. 관광객이 많은 만큼 북적이긴 했지만, 차이나타운에 왔다면 한 번쯤은 들러보고 싶은 곳이기도 합니다.

이날은 짜장면과 짬뽕을 주문했습니다. 해물가득한 짜장면은 달지 않고 구수한 맛이 인상적이었고, 짬뽕은 해물이 넉넉해 시원하면서도 칼칼한 국물이 좋았습니다. 해장에 딱이죠. ㅎㅎ

‘원조’라는 이름값 때문에 기대가 커질 수도 있지만, 그보다는 한국 짜장면의 시작을 맛본다는 의미로 천천히 즐기기 좋은 한 끼였습니다. 역사와 음식이 함께 있는 곳, 인천 여행 중 잠시 들러볼 만한 장소로 기억에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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