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의 수다#863]봄나물 땅두릅
봄이 오면 꼭 챙겨 먹는 나물 중 하나, 두릅!
늘 먹던 잎두릅 말고 이번엔 처음으로 땅두릅을 주문해봤다.
땅두릅은 나무에서 자라는 두릅이 아니라, 땅에서 올라오는 새순이라서 줄기가 더 굵고 식감이 살아있는 게 특징이라고 한다.
한방에서는 ‘독활’이라고도 불릴 만큼 몸에 좋다고 알려져 있고, 특유의 쌉싸름한 향이 입맛을 확 깨워주는 봄나물이다.
간단하게 데쳐서 초장에 챱챱.
한입 먹자마자 “아, 이래서 땅두릅 먹는구나” 싶었다.
향은 생각보다 더 진하고, 줄기는 부드러우면서도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고, 씹을수록 고소하면서도 은은한 쌉쌀함이 올라온다.
평소 먹던 잎두릅이 산뜻한 느낌이라면, 땅두릅은 좀 더 묵직하고 깊은 봄의 맛.
복잡한 요리 필요 없이 이렇게 데쳐 먹는 게 제일 좋다.
요즘 같은 봄날, 입맛 없을 때 딱.
다음엔 장아찌로도 한번?!

저도 좋아하는데,,
요새는 시장에서 두릅 구경하기가 쉽지 않은거 같은데 온라인에 있나 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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